연상호 애니 단편 지옥 두개의 삶을 봤는데 역시 연상호 스럽네요.

연상호 작품은 밑도 끝도 없는 우중충의 갑이라고 해도 될거 같군요,

부산행 프리퀄 서울역도 괜찮게 봤는데 망했다 그러네요.

최규석 그림은 선이 굵어 좀 지저분한 듯 해도 연상호와 아주 동격으로 연결됩니다.

칠을 많이 해야 하는 그림은 힘들죠.

최작가 말대로 어릴 때 아키라에 꽂히냐 고우영에 꽂이냐 란 말도 그럴듯 합니다.

부산행과 달리 실사 염력은 망한 듯 하네요.

평을 보니 우중충한 주특기가 멜로와는 어울리지 않는게 원인이란 얘기도 있고요.

약간의 멜로는 어지간한 사람 아니면 다 통하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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