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mpathy for the devil

2022.11.01 17:30

daviddain 조회 수:263

<크루엘라>의 마지막에 나오는 노래던데 딱 맞아 떨어지는 노래였습니다.


이 노래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초반에도 쓰였고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마지막 장면에서도

커버는 건스 앤 로지스. 슬래시가 이거 녹음하는 것 두고 액슬과 심하게 싸웠고 밴드가 갈라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영화 제작자가 데이빗 게펜이고 게펜 소속 레벨에 건스 앤 로지스가 계약되어 있었고 영화를 본 액슬은 마음에 들어서 하자는 제의에 그냥 승낙했다고 합니다.



알란 무어의 <브이 포 벤데타>에서 브이가 처음 등장하고 이비에게 스스로를 소개하면서 이 노래 인용



<크루엘라>에서 바이어스 컷 드레스가 나옵니다. 역시 여성 패션 디자이너의 복수극인 <드레스 메이커>보면 케이트 윈슬렛이 비오네에게 가서 배웠다고 하죠.


비오네의 바이어스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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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leine ! : 네이버 블로그The Art of the Drape by Madeleine Vionne... | Gazette Drouot


엠마 스톤이 연기한 크루엘라는 브론디의 데비 해리를 생각나게 했네요. One way or another가 극중에서 나오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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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 갈라에서의 데보라 해리



여기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조니 로튼은 책에서 자기네 입던 것 모방해서 만들어 팔았다고 비비안 웨스트우드 비난, 그런데 그 인간이 안 까는 인간들이 없었음. 알렉산더 매퀸도 생각났는데 20대 초반 혹스턴에서 살았던 그는 자신의 패션 쇼를 그가 어릴 때부터 매혹된 잭 더 리퍼를 모티브로 런던의 보로 마켓에서 열었죠. Vicotria and Albert에서 열었던 패션 쇼는 자신의 조상이 high lander였음을 알고 그 뿌리를 추리하다 영국이 스코틀랜드  상대로 벌인 전쟁 중 강간 이런 것을 모티브로 삼아 엄청난 비난을 받았고요.



<크루엘라>가 일하는 호텔 방에서 나오는 영화는 히치콕의 <구명 보트>, 탈룰라 뱅크헤드가 화면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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