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ngelhalowiki.com/r1/wiki.php/%EB%B3%B4%EA%B7%B8%EC%B2%B4



1 보그체란? 

패션 인더스트리에서 제너럴하게 쓰이는 리터럴 스타일이나 또는 그것에 대한 디스 목적의 패스티쉬, 셀렉션으로 이루어진 스타일을 말한다. 이블 아티피셜 인섹트와의 릴레이션은 없으니 네버 마인드!

비록 이러한 스타일의 팔로워는 한둘이 아니지만, 엘레강트한 패션 매거진 보그가 트렌드 리더로서 본 리터럴 스타일을 메인테인해 온 덕에 보그체라는 터미널러지로 오마쥬되었고, 이 무브먼트는 그 어떤 미셀러니도 놓치지 않는 센시티브하고 트렌디한 네티즌들의 어텐션을 개더링 하면서 뉴머러스한 버라이어티로 리크리에이트되어 한동안 인터넷에서 피버러스한 인기를 자아냈다. 일련의 익스트리미스트들은 이를 보그병신체라고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기도 한다. 의외로 제네럴 호스피탈에서도 클래시컬한 보그체의 메디컬 버전을 히어링할 수 있지만, 페이션트에게는 심플하게 인터프릿 해주므로 Don't worry!

페데스트리언한 패시지나 다이얼로그를 잉글리쉬나 프헝쎄즈, 때로는 이딸리아노를 데커레이션 삼아 임벨리쉬하고 패시브 텐스로 인버젼한, 하염없이 길고 무의미하며, 스노비즘을 부추기기까지 하는 센텐스들로 콤포짓되어 있다는 것이 보그체만의 아찔한 캐릭터리스틱이다. 거기에 모든 인터뷰는 90년대 포린 무비 더브에서나 나올 법한 캠피한 스타일로 리뉴얼되어 아티클 사이사이에 오뜨 꾸뛰르의 손길로 삽입되어야 더욱 내추럴하게 어필할 수 있다. 이러한 무브먼트는 패션 인더스트리뿐 아니라 관련 아티클이나 TV에서도 어텐션을 어트랙팅해 많은 트렌드세터들이 버라이어티한 이미테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1]

무심한 듯 쉬크하게(or시크하게)가 보그 스타일을 이미테이트하고 싶은 워너비들이 팔로우 하는 클리셰로 유명하다. 이는 앤 드멀미스터의 모델들처럼 풍부하고 명료한 비주얼을 보여주었던 보아가 보그 화보 스탠바이 도중 유틸라이즈한 인터뷰 익스프레션으로, 실제로 보아의 오리지날 쿼테이션인지 자체적인 에디팅이 가미된 말인지는 은밀한 시크릿. 다만 노멀한 스타일로 편지를 보내와도 철저한 보그만의 오소독스 스타일로 리에딧하는 컨벤션은 당시의 편집장이었던 이명희 에디터의 디스팅티브한 테이스트라나. 거기에 엣지 있는머스트 해브 같은 이디엄도 트렌디한 보그 피플이라면 서브컨셔스에 엠베드하여 헤지테이션 없이 익스프레스해야 할 네세시티!

그렇지만 여타의 리터럴 스타일과는 다르게 보그 스타일은 내츄럴하게 어플라이하기가 매우 까다롭다는 것은 모두가 주의해야 할 포인트. 물론, 지큐체는 보그체와는 기이하도록 다른 특별한 필치로 채워져야만 하기 때문이다. 흔한 말이지만, 지큐만의 고독한 화려함으로.

만약 이 보그체에 대한 패션피플들의 리얼 스피치를 익스피리언스 하고 싶다면, 주저말고 즉시 채널을 온스타일로 커넥트!

이 아티클 역시 드라이하고 모로즈한 드래프트를 그대로 스킵할 수 없었던 스타일리시한 위키페어리들에 의해 모던한 보그 스타일로 리크리에이트되었다.




[1] 특히 "엣지 있게"는 트렌드 세터로 손꼽히는 셀러브리티 김혜수가 드라마 스타일에서 당당하게 어필한 페이버릿 익스프레션. 어떤 센텐스에도 내츄럴하게 조인시킬 수 있는 어댑터빌리티에 시청자들의 어스터니쉬먼트를 자아냈다는 어넥도트! 시크한 드라마 PD라면 올 시즌에는 보그체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아보는 것은 어떨까?







....^^;;

다른 문체도 보고싶다면 http://www.angelhalowiki.com/r1/wiki.php/%EB%AC%B8%EC%B2%B4 으로..

백괴사전에서도 이런 문체에 대해서 재밌게 적어놨어요. 근데 거긴 너무 매니악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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