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자 오야붕 같아요.

아들을 죽여서 제물로 바쳐라.(죽이기 직전에 멈추긴 했지만)

가족들을 전부 죽여도 날 미워하지 마라.

이런식으로 절대적 충성을 강요하고(야쿠자의 '기리'같이)

그렇게 충성하는 이들에게 물질적 영적(?) 보상을 하고...

사실 야훼는 구약을 보면 공의와는 거리가 멉니다.

자신에게 충성하는 이들을 지키고 적대하는 자들을

학살하죠.

그의 백성인 유태인들은

남녀노소 짐승 할 것 없이 성안의 모든 생명을

몰살하기도 합니다. 질투하는 신 야훼는 자신의 백성

유태인마저도 자신을 등한시하면 저주하고 방치하죠.

그런 신을 팔아 장사를 하는 주류 교회의 목사들은

정작 신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저지르는

횡령 배임 성범죄를 보세요. 그들에겐 맘몬이란

물신의 빽이 이미 있으니까 신의 가호가 필요없는 거지요.

하지만 훌륭한 수완으로 충성스런 종들을 양산하는 목사들을

야훼는 이뻐할 지도 모릅니다. 오야붕은 세력확장을

중요시하지 그 과정이 얼마나 선하고 윤리적인지에는

관심이 없거든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91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43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295
121150 프레임드 #207 [4] Lunagazer 2022.10.04 128
121149 돌아왔답니다. 그리고 노벨 문학상. 미스테리아43호 [1] thoma 2022.10.04 437
121148 와우를 시작하면서 (디아블로2 버그 해결) catgotmy 2022.10.04 236
121147 [왓챠바낭] 하는 김에 끝장을 보려고 '번지 점프를 하다'도 봤어요 [22] 로이배티 2022.10.03 865
121146 스탠드 - 스티븐 킹 catgotmy 2022.10.03 301
121145 [이블 데드 1]을 다시 봤습니다 [4] Sonny 2022.10.03 354
121144 핵전쟁이 결국 일어날까요 [4] 표정연습 2022.10.03 853
121143 영국 수사물 ‘슬로 호시스’를 봤습니다. [12] woxn3 2022.10.03 622
121142 프레임드 #206 [6] Lunagazer 2022.10.03 138
121141 [왓챠바낭] 갬생갬사, 신세기 순정 로맨스 '와니와 준하'를 봤어요 [10] 로이배티 2022.10.03 630
121140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후기-헌트/추억의 마니/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3] 일희일비 2022.10.03 461
121139 사람이 안죽는 산맥은 무엇일까요? [1] catgotmy 2022.10.03 470
121138 이런 착각이 [1] 가끔영화 2022.10.03 202
121137 동성서취가 넷플릭스에 있었네요. [3] 스위트블랙 2022.10.02 479
121136 프레임드 #205 [5] Lunagazer 2022.10.02 133
121135 [영화바낭] 또 하나의 턱만 보이는 경찰 이야기, '저지 드레드(2012)'를 봤습니다 [23] 로이배티 2022.10.02 562
121134 라이어 라이어를 보고 [3] 라인하르트012 2022.10.02 323
121133 무서운 물의 얼굴 '아쿠아렐라' [14] thoma 2022.10.02 518
121132 쌀 품종의 중요성 [3] catgotmy 2022.10.02 650
121131 [왓챠바낭] 리부트인지 리메이크인지 리퀄인지 암튼 2014년 '로보캅'을 봤어요 [16] 로이배티 2022.10.02 51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