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연예인 잡담이지만요..

 

1. 드라마의 몰입을 방해했다.

 

드라마의 여운을 없애고 몰입을 방해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드라마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지현우와 유인나의 화학적 반응은 근 몇년간 드라마 중 최강이였습니다.

유인나의 애교와 지현우의 덤덤하면서도 흐뭇해하는 표정의 궁합은 참 맛깔났죠.

특히 처음의 어색함이 사라진뒤 뒤로 갈수록 정말 실제 연인 같아 보였습니다.

지현우 연기가 많이 늘었나보다 생각했는데 이런 속사정이 ㅎㅎ

 

지현우의 감정이 드라마의 연기를 좀더 맛깔나게 했다는데는 다들 동의하실 듯.

어쨌든 개인적으로 좀더 자연스럽고 사랑에 빠진 남녀를 볼 수 있기를 바라는 저 같은 시청자로서는 큰 만족이였습니다.

 

점잖은 선비로서의 드라마 이미지를 깨버렸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는데..

지현우가 선비도 아니고.. 학구파도 아니고.. 지현우 알고보니 한자 잘 몰라.. 고서 읽지 못해 이런 기사 나오면 이미지가 깨질까요?

오히려 지현우-유인나 커플에 푹 빠졌던 사람으로서 드라마 끝나자마자 다른 사람과 연인 이런 기사 나오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요.

 

 

2. 유인나에게 큰 민폐다.

 

전혀 일방적인 짝사랑 고백은 아니였다고 봅니다.

둘간의 상호 소통 사랑까지는 아니였어도 어느 정도 서로 호감은 있었겠죠.

그런 상황에서 감정 고백하는게 그렇게 큰 민폐인가 싶습니다.

 

연예인이니깐... 대중들이 유인나를 안좋게 볼테니깐..

연예인은 연애도 해서는 안되는데.. 이제 어쩔꺼냐...

 

그건 누구 생각일런지.. 자기는 그렇지 않지만.. 누군가는 유인나에 대해 그렇게 안좋게 생각하고, 이미지를 망가뜨리니 민폐다..

정작 주어는 빠지고요.

 

연예인이 이미지를 파는 사람들이긴 하지만..

그런 이미지 속에 연애를 하면 안되고, 언제든 나와 연애할 수도 있는 솔로일 것 이런 이미지도 포함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저는 아니에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도 그렇지 않고요.

저 같은 사람은 오히려 건전하게 잘 연애하고 재미나게 잘 사는 연예인이 더 멋지고 사랑스럽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테고.. 그걸 꼭 자기 자신의 판단은 뺀 가운데 누군가는 안좋게 험담할텐데 어쩌려고 그랬냐 그렇게 얘기할 필요 없다 봅니다.

 

 

 

3. 공개석상에서 일방적 감정 고백으로 상대방을 당황하게 했다.

 

둘간의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알 필요도 없고요.

어떤 사람에겐 당황스러운 일일 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겐 로맨틱한 순간이였을 수도 있죠.

당사자도 아닌데 그렇게 걱정하고, 지레 짐작해서 상대방을 꾸짖고 그럴 필요 있을까요?

 

 

 

어쨌든 저로선 유인나와 사전에 어떤 관계였는지, 어떤 상황이였는지 잘 짐작은 안되지만..

둘의 모습이 나빠 보이지 않아요.

이 에피소드로 둘 간의 당황스러운 일이 생겼다면.. 둘이 알아서 해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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