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렁한 옷 좋아하지는 않아서 타이트하게 입고 다니긴 하는데 부적절할 정도로 노출이 있는 옷을 입는다든지, workplace 에 안어울리는 드레스 코드를 고집한다는지 하지는 절대 않아요. 

 

그런데!!!

 

회사에 총각 직원이 하나 있는데, 

치마입으면 다리를 흘끔거리고, 뒤에서 오거나 할땐 엉덩이를,  마주서서 얘기할때는 가슴을 너무 열심히 쳐다봐요.  아침에 옷입을 때마다 자기 검열하게 되는 것도 짜증나고 정말 신경이 많이 쓰여요. 근데 이게 뭐 노출이나 그런거와는 별개로, 청바지에 티셔츠 입고와도 열심히 쳐다보는거 보면, 딱히 내가 뭘 어떻게 조심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자기가 열심히 보고 있다는 걸 내가 모른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니가 나를 보고 있다는 것을 내가 안다는 걸 너는 모르지. 상황인 건가;;  대체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씨, 제 가슴 보지마세요. 이럴 수는 없는거 같고,  그걸 좀 중단 시킬 묘책이 있을까요?  오늘 아침에는 다른 일과 겹쳐서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군요. 진짜 꼭 해결하고 싶은데 ㅠ.ㅠ 아무리 생각해도 같이 일해야 하는 마당에 입은 안떨어질거 같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45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03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096
121116 [듀9] 20대 중반의 직장인 여성에게 목걸이 선물 [17] 잠시잉명 2011.07.15 5338
121115 오늘 듀게에서 본 글 중 가장 황당한 내용 [13] 쥐는너야(pedestrian) 2011.04.24 5338
121114 아름다운 프리더, 유니클로 UT [6] 자본주의의돼지 2011.05.24 5338
121113 저도 동거애인과 취향차이 그에 따른 불편함. (약간 19금 이야기도 있습니다.) [7] niner 2010.10.19 5338
121112 진중권이 나꼼수를 까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14] 데메킨 2011.11.01 5337
» [ Djuna In ] or [ 듀나무숲] 가슴 흘끔거리는 남자직원 어떻게 해야 할까요? [29] breathless 2011.03.18 5337
121110 단원고 교사들에게 해경이 한 짓 [7] 휘기 2014.04.28 5336
121109 제2롯데월드가 세월호처럼 될까봐 걱정되네요 [14] 참여 2014.04.23 5336
121108 이런 경우는 어떨까요. 혼전 순결에 대해서. (삭제하지 않겠습니다.) [56] 라곱순 2013.03.26 5336
121107 fta 본회의 통과 [51] Jordi Savall 2011.11.22 5336
121106 남자와 여자의 티셔츠 벗는 법 [7] paired 2012.09.30 5336
121105 갤럭시S 광고 왜 아무 논란이 없는거죠? [22] lyh1999 2010.07.09 5336
121104 부천에서 인간지네 봤습니다. [23] Wolverine 2010.07.23 5336
121103 [연애] 헤어졌습니다. [11] 愚公 2012.05.07 5335
121102 바낭) 가장 야하다고 느끼는 음식으로 어떤게 있으십니까? [56] a.앨리스 2013.06.20 5334
121101 주변에서 억지로 커플 엮는거 짜증나지 않나요? [14] 자본주의의돼지 2011.07.04 5333
121100 김미화 씨,,생각보다 훨씬 당대하시군요.. [12] 2010.07.19 5333
121099 신해철의 저주에 빠진 의료계 [16] soboo 2014.12.10 5332
121098 제주 먹거리 등등 근황 [23] gloo 2012.07.10 5332
121097 오늘 토론을 못보신 분들을 위해 이정희의 다카키마사오발언을 퍼왔습니다 [16] ML 2012.12.04 533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