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딩때 읽었던 콜린 맥컬로우 여사의 가시나무새 덕택에

 

먹어본적 없어 무슨 맛인지도 모르던 시절부터 '망고'가 가장 야했습니다.

 

가시나무새에서 랠프신부가 매기를 찾아 남국의 섬 에 찾아왔을때,

 

매기는  망고를 먹는 가장 좋은 방법은 벌거벗은 채 바다에 들어가 흐르는 과즙을 개의치 않고 먹어야 제 맛이라고 말하죠. 

 

너무 오래전에 본 책이라 내용도 까먹었는데, 망고는 야한과일!! 만큼은 안잊혀집니다. -_-;;;;

 

 

(친구한테 얘기해 줬더니 씨익 웃으며 야한과일이구먼 하고 동의하더군요. )

 

 

그나저나 콜린 여사님은 아직 돌아가시지 않으셨는데... 풀잎관 계속 쓰시는건 역시 무리이겠죠.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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