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고백-남자 관점에서

2012.06.19 01:36

herbart 조회 수:3870

솔직히 전 처음 지현우가 고백했을 때 "이 자식 멋진데?" 하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고백은 웬만큼 용기가 있지 않으면 하기 힘든 프로포즈고 만약 고백이 성공한다면 그 만큼 큰 책임이 뒤따르는 연애가 될 것이기 때문이죠. 물론 여성분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배려심없는 행동으로 여길만합니다. 근데 남자의 관점에서는 낭만이 앞서네요 ^^그리고 오늘 유인나가 지현우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며 둘이 앞으로 잘 되길 빌어봅니다. 욕은 둘이 잘 안된다음 해도 늦지 않아요;; 그 순간 문득 '지현우 자식, 부럽다'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 내가 왜 부러워해야하지? 난 지금 여친이 있잖아! 지난주의 솔로가 아니야.

헤어졌던 여친과 7개월만에 다시 재결합한 30대 초반,남성의 행복한 착각이었습니다 ㅎㅎㅎ 제 커플은 주위 반대가 워낙 심한 커플인데요 헤어졌다 다시 만나는 게.이번 두 번째입니다. 성격도 많이 다르고 취향도 달라요. 그런데도 이상하게 다시 재결합하니. 그래도 다시 빠져 들랍니다. 욕먹는 것은 나중으로 미룰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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