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언커플드.

2022.08.08 15:50

S.S.S. 조회 수:588

한국 게이월드에서 이미 볼 사람은 다 보신 듯 한데....평이 상당히 좋습니다.


Looking이후 간만에 접하는 살갑게 만들어진 게이 라이프 드라마라 괜히 반갑네요.

17년간 사귄 남자친구의 갑작스런 이별 통보에 세상이 무너지는 주인공의 묘사가 나름 사실적이라 좀 무섭습니다.

아! 나 알아 저 기분. 뭐 그런거.

.

얼굴의 잔주름과 목주름을 그대로 드러낸 닐 패트릭 해리스의 중년 게이 연기가 참 좋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넌 여전히 사람들이 자고 싶어하는 존재잖아! 라고 외쳐주고 싶습니다만.

네,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우린 닐 패트릭 해리스가 아니니까요. 괜히 감정이입할 필요 없.....쿨럭!


재치있는 대사가 많은 대본이 재밌습니다.

요즘 영어 배우고픈 분들께 영어공부 용으로도 추천드리고 싶은 드라마.



p.s. 미국에선 정말 콘돔이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 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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