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SCfKzCVdPbxpoDYSbrjWZ-4Ov8fCdFwR_Xs7mUmg_LhZZvA/viewform?fbzx=-6102899660997123000

"우리 주변에는 학교에 가기 위해 세시간씩 차량에 몸을 맡기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작년 겨울 출근을 위해 동트기전 대문을 나선 새벽 6시, 엄마와 길을 나서는 옆집아이를 보았습니다.
강서구내 1개의 장애학교가 있지만 자리가 부족하여 100명 가까운 학생들이
왕복 세시간씩 통학버스에 몸을 맡긴채 시달린다는 것을 알게 된것도 그때였습니다.

지난 7월 6일, 강서구 폐교된 공진초등학교 부지내
특수학교 설립 관련 주민토론회가 있었으나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파행되고 있습니다.
2017년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실현불가능한 대형한방병원유치보다
장애학교의 부족으로 인한 아이들의 기본복지를 되찾아주는게 더 옳은 선택아닐까요?

더이상 사회구조적 불평등이나 여러장애를 이유로
열악한 환경과 지위속에 살아온 이들을 고립시키거나 배제하지 않고,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갈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빼앗지 않는 것,
더 나아가 이들이 더는 부당한 착취나 편견속 굴레의 삶을 살지 않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살고싶은 진정한 사회통합을 이루는 길입니다.
이 길에 첫걸음이 될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을 촉구하는 서명에 많은분들이 함께 동참해 주십시오.

또, 타인의 기본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국가기관인 교육청과 강서구청은
맡은 책무를 다할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특수학교 설립을 반대하는 주민들 때문에 부모들이 무릎까지 꿇은 사건이 있었는데요.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서명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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