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폰 쓸라고 봤는데 배우의 인상 탓보다는 하는 짓이 느끼해요.
애초에 찌질이라 할 정도도 아니었고요.
이런저런 캐릭터 중에선 그웬 아빠가 참 불쌍하더만요. 딸자식 키워봤자 소용없다는 건 이런 사람두고 하는 말인 듯.
영화자체는 마지막에 좀 오그라들던 거 말고는 괜찮았습니다. 뭐 좀 오그라들어도 스파이더맨은 약해야 제 맛.
카톡은 장소 인식해서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더군요. 옆자리 아가씨가 3d안경 끼고도 어찌나 두드려대던지; 그러고 글자가 잘 보이나?
영화보고 포니테일에 오버니삭스는 진리구나 하는 게 가장 기억에 남더군요.
그리고 사랑 벌레 따위의 이상한 번역도 영화 감상을 좀 망치는 것 같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