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 고팠고, 스트레스도 받고 있었고, 지지부진하게 구는 나 자신도 

싫었던 차에 아주 매운 음식이 먹고 싶어서 슈퍼에 가서 불닭볶음면 

두 개를 사왔어요. 물론 하나는 나중에 먹을 생각이었죠. -_-; 그런데

이건 아무 맛도 없어, 이건 그냥 맵기만 해라고 생각하다가 '아, 머리에서

땀난다.'라고 웅얼웅얼 거리기를 끝내자, 어느새 두 개의 빈 봉지가 

싱크대에... ;; 

'헉, 위장이 뜨거워. 나 괜찮은걸까?'하는 걱정을 해봤자 이미 늦은 것이고...

핫초코를 타 마시며 속을 달래고 있습니다. 근데 참 사람 홀리는 재주가 있는

라면이네요. 

그래도 두 번 다시 이렇게 먹지 않을 겁니다. 정말 위장 다 버리겠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41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6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82
73824 비가 오네요. [7] 오늘도안녕 2012.06.30 1378
73823 [기사재중] 이것은 뭔가요!? [4] 오늘도안녕 2012.06.30 1438
73822 여름 간식 뭐 드십니까 [22] loving_rabbit 2012.06.30 4152
73821 [지산 밸리] 옆문 바로 앞 숙소 양도/판매 (완료) [2] 쾌변 2012.06.30 1626
73820 마스터 셰프 코리아 도전자들 잡담 [10] Mott 2012.06.30 3943
73819 [100권] 헝거 게임 - 베틀로얄인 듯 했지만.. [3] being 2012.06.30 2115
73818 [윈앰방송] 2시부터 브람스 첼로 소나타 감상합니다 [4] ZORN 2012.06.30 869
73817 혹시 <폭풍의 언덕> 쿠키가 있나요? [2] 장포 2012.06.30 1534
73816 톰크루즈 또 이혼 한답니다 [7] 黑男 2012.06.30 7186
73815 파리의 걍태공 [5] 걍태공 2012.06.30 2241
73814 집 근처에서 책읽을 곳을 찾아요... [2] 블랙북스 2012.06.30 1845
73813 바낭)으앙 지네 싫어요. [21] 피노키오 2012.06.30 4515
73812 Epic(2013) - Blue Sky 동글 2012.06.30 929
73811 [잡담] 사소한 발견의 재미 "디 어메이징 스파이더 맨" (약 스포) [2] espiritu 2012.06.30 1902
73810 네비게이션 길안내 똑똑한가요? 제건 바보같아요... [12] 보라색안경 2012.06.30 2429
73809 뿐짜뿐짜복뿐짜님 쪽지 확인 부탁합니다. [1] 난데없이낙타를 2012.06.30 1147
73808 갤럭시 넥서스가 미국에서 판금을 먹었네요? [3] 나나당당 2012.06.30 2674
73807 조니뎁 " 탐, 낙심하지마 나처럼 새 여자친구 사귀면 되지." [15] 자본주의의돼지 2012.06.30 8603
73806 손진영과 이태권의 쟈켓사진이 안타까웠던 프리랜서. [18] 자본주의의돼지 2012.06.30 6858
73805 [바낭/스압/토로] '며칠'과 '몇 일', 그리고 국립국어원의 병적인 결벽증에 대하여 [15] 머루다래 2012.06.30 408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