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사라진 세상

2017.05.09 13:27

칼리토 조회 수:675

1년을 넘어서 2년 가까이 쓰던 핸드폰이 어제밤부터 먹통이 됐습니다. V10이라는 모델인데 몇번을 떨어뜨려도 멀쩡해서 기특하다 싶었거든요. 


얼마전부터 새로운 휴대폰이 눈에 들어오더니 이런 일이 생기려고 했나 싶습니다. ㅠㅠ  그래도 일단 내일 출근하자마자 서비스센터 부터 가보구요. 고치는 비용이 새로사는 비용보다 많다 싶으면 갈아 타야죠. 


최신 제품은 가격이 부담스럽구요. 노트5 정도면.. 최근 가격이 좀 좋아 보이더군요. 


그나저나.. 늘 곁에 두고 쓰던 스마트폰이 없으니 라면을 끓일때도 타이머가 없고 시시 때때로 들어오던 듀게며 페이스북이며 블로그며 카페를 보는 것도 컴퓨터로 해야 합니다. 게다가 실시간 투표율도 하루종일 티비를 켜놓아야 하지요. 10년전만해도 스마트폰 그게 뭔가요?? 먹는건가요?? 했던 기억이 있는데 기술의 발전은 참으로 빠릅니다. 


전지전능이라고 신성모독을 카피로 삼았던 옴니아 출시가 언제인가 확인해보니 2010년 10월이네요. 그러던 삼성이 어느새 세계시장에서 안드로이드폰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을 만듭니다. 이것도 참 대단한 일.. 


어쨌거나.. 끈떨어진 연처럼.. 스마트폰이 없으니 불편하네요. 세상과의 소통조차 잠시 멈춘 느낌입니다. 주위에 아직도 전화랑 메시지만 되는 스타텍을 구해서 쓰는 분도 계시던데 저는 그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들 투표하셨습니까? 아마도 내일 아침이면 새로운 대통령이 뽑혀 있겠지요. 누가 되든 제발.. 보다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줬으면 하는 바램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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