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전에 글 못보신분은 http://www.djuna.kr/xe/board/1324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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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

이것을 만든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당신에게 무슨 해라도 끼쳤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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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에서 이런걸 팝디다. 역시 떨이라서 진짜 마지막으로 속는 셈 치고 사왔어요. 하..역시 그놈의 호기심..


개봉하니까 진짜 두꺼운 감자칩에 초콜릿이 발려있군요. 상온에서 잡으니까 살짝 초콜렛이 녹는 기미가 보여서 얼른 입에 넣었습니다.



... 음..


?!


맛있는데?


 아니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랐습니다. 뭐랄까.. 감자칩으로 만든 다이제나 초코틴틴같은 느낌이에요. 칩이 두꺼워서 과자를 씹는 느낌이 충실하구요. 초콜렛 맛이 생각보다 잘 어울립니다. 헐... 과연 클레오파트라 시절부터 감자칩 명가 농심.  


 단점을 찾는다면 초콜렛 맛이 강한데 감자칩이 아예 안짰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요새 유행하는 단짠인가 하는 컨셉인거 같은데 저한테는 너무 그 두 맛이 벌어졌다는 느낌이 드네요. 초콜렛이 잘 녹는다는 느낌도 들고요. 떨이라서 상태가 나빴을 수도 있지만.



 뭐, 기대치가 워낙 낮아서 생각보다 좋았는지도 모르겠네요.


 평가 : 딱 떨이가격으론 사먹을만 함(제가 애초에 단 컨셉의 감자칩을 싫어한다는 걸 고려하면 괜찮은 평갑니다.)




이 몹쓸 시리즈 후기는 여기서 일단 접습니다.... Nevermore.




뜬금없지만 사족으로 최근 부쩍 큰 호기심 많은 저희집 고양이 근황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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