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출신 청년이란 점에서 <마틴 에덴>생각나더군요. 그 주인공 역을 연기한 루카 마넬라니가 최근 결별한 토티 - 일라리 블라시 관계에 확실하지는 않지만 연루되었다는 말이 있죠(Mesi fa si mormorava di un flirt con il baldo attore Luca Marinelli, quello di Diabolik, vai a sapere  https://www.corriere.it/spettacoli/22_luglio_12/totti-ilary-blasi-crisi-d74c737c-0156-11ed-b67a-4569bb2fc5fe.shtml)..


Totti-Blasi in crisi? Negli ambienti romani spunta il nome di Luca  Marinelli - Affaritaliani.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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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나 좀 짜증남"


사랑이 끝날 때. 


토티 일라리 20년 만에 결별


Mercoledì Chi pubblicherà le foto dell’incontro tra Totti e la presunta fiamma, Noemi. Secondo la rivista, tutto sarebbe iniziato quando il calciatore ha trovato messaggi compromettenti sul telefono di Ilary. Si parla di un “aitante giovane per cui lei avrebbe perso la testa”.

수요일 Chi가 토티와 노에미 사진 공개할 것
매체에 따르면 토티가 일라리 폰 메시지 확인하고  모든 게 시작
"그녀가 빠진 젊은 남자"

Blasi e Totti, ecco le foto di Francesco con Noemi Bocchi

.Chi는 이탈리아 유명인 타블로이드 가십 매체
전에 발로텔리 여친이 임신하고 Chi와 인터뷰

작년 9월 토티 생파에 일라리가 없었고 최근 심하게 싸웠고 일라리가 토티 팔로우 안 한대요
Dagospia에 따르면 일라리가 동료와 불륜하고 토티가 다른 사람과 "감정적으로 가까워졌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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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리가 인스타 스토리에 올린 비디오 캡쳐. 위기설 대응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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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ㅡ 제노아 전에 함께 있던 여성 이름이 노에미Noemi이고 경제학 전공한 풀로리스트이고 듯 34세의 애 둘 있는 이혼

로마가 이번 컨퍼런스 리그 결승전을 알바니아의 티라나에서 했을 때 토티와는 따로 여객기를 쓰고 한 호텔에 다른 객실에 투숙했다는 듯. 그 때 토티 아들 데리고 갔습니다.

현재 일라리는 밀라노로 이사할 생각을 하고 있다는 듯.


저번에 썼던 대로 김민재 선수는 이탈리아 베컴 법의 혜택을 받습니다. http://www.djuna.kr/xe/index.php?mid=board&search_keyword=%EB%B2%A0%EC%BB%B4&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1413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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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후 연봉 2 법 적용 2.6 보통 때 연봉 3.7 혜택받은 연봉 1.1



스팔레티는 이전에 이영표 영입할 뻔했죠. 당시 현장에 있던 에이전트의 글입니다. https://blog.naver.com/plow0/221697504439

29일 오후 9시 30분~30일 오전 4시(한국 시각 30일 오전 4시 30분~11시) 

현지 시각으로 밤 9시 30분쯤 로마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제공항에 도착하니 파트너인 프랭크와 구단이 보낸 운전기사가 나를 맞았다. 짐을 풀지도 못하고 AS로마 관계자들이 기다리는 식당으로 향했다. 조용하고 한적한 이탈리아 전통식당이었다. 지하 1층 홀을 모두 빌린 듯 카르파초(Carpaccio) 등 고급 음식을 차려놓고 기다리던 프라다 단장 일행이 반갑게 우리를 맞았다. 

그들 나름대로는 최고의 환대를 해주었지만 난 전혀 식욕을 느낄 수 없었다. 1박 2일 동안 꼬박 밤을 새운 데다 시차, 그리고 암스테르담에서 비행기를 갈아타며 한바탕 전쟁을 치른 탓에 의식마저 몽롱해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정신을 차려야 했다. 눈꺼풀이 내려 감기는 것을 억지로 참으며 협상을 시작했다. 밤 11시가 다 된 때였다. 프랭크는 이탈리아어와 영어로 나와 그들 사이에서 통역을 맡았다. 한국을 떠나기 전에 대략적인 윤곽이 나온 터라 협상은 순탄하게 진행됐다. 중간중간에 런던에 있는 이영표와 연락을 하며 계약조건에 대해 알려주고 본인의 의견도 최대한 반영했다. 

8월 30일 새벽 2시 30분. 모든 협상이 완료됐다. 밤새 대기하고 있던 이영표도 협상 결과에 만족해했다. AS로마 관계자들도 기분이 좋은 듯 나를 부둥켜안으며 기뻐했다. 30일 오후 이영표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러 도착하면 모든 게 끝이었다. 

홀가분해진 나는 그들과 헤어져 호텔에 뒤늦게 짐을 풀었다. ‘오늘은 푹 자야겠다’는 생각에 샤워를 하고 한국에서 챙겨온 팩 소주를 꺼내 마셨다. 혼자였지만 자축하고 싶었다. 새벽 4시쯤 알코올 기운에 의지해 막 잠이 들려는 순간 전화벨이 울렸다. 이영표였다. 그리고 청천벽력 같은 얘기가 수화기 저편에서 들려왔다. 

“아무래도 안 되겠어요. (AS로마와 협상이 끝난 이후) 이상하게 마음이 불편해서 계속 기도를 했는데 응답을 받지 못하다가 순간 ‘이건 아니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지금까지 팀을 옮기면서 한 번도 마음이 불편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느낌이 달라요. 아무래도 없었던 일로 해야 되겠어요.”

귀를 의심했다. 

“아니, 이 판국에 어쩌라고….”

순간 황당하기도 하고, 화도 치밀었지만 내 마음 한쪽에선 이미 체념이 서서히 자리 잡고 있었다. 그건 내가 이영표를 너무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영표는 결국 그가 의지하는 하나님으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고 믿고 있다)는 게 나의 확신이었다. ‘내가 이미 네게 얘기했고, 네가 이미 알고 있다’는 음성을 들었다는 것은 나중에 본인에게 들은 얘기다. 

눈앞이 캄캄했다. ‘이 사태를, 이 국제적인 망신을 어떻게 해야 하나…’ 피가 거꾸로 솟는 듯했지만 이영표에게 한 내 대답은 간명했다. 

“알았다. 더 이상 묻지 않겠다. 이쪽 일은 내가 정리하마.”

물론 선수 본인에게는 계약이 무산되고 난 후에 일어날 수 있는 사태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해줬고, “어떤 후유증도 감당할 각오가 돼 있다"라는 다짐을 받아두었다. 

잠시 호흡을 가다듬은 나는 호텔 내 다른 방에서 자고 있던 프랭크를 깨웠다. 그리고 소식을 전했다. 그도 날벼락을 맞은 듯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그때부터 지옥 같은 하루가 시작됐다. 이틀 동안 단 1분도 잠을 자지 못한 나는 수면 부족과 숙취, 시차에 따른 피로까지 겹쳐 까무러칠 지경이었다. 콧속에서 비릿한 피 냄새가 느껴졌다. 

더 큰 문제는 어떤 이유를 들어 계약 포기를 설명해야 하느냐는 것이었다. ‘사실을 사실대로 말한다고 해서 그 어느 누가 이해할 수 있을까?’ 난감하기 그지없었다. 

유난히 쾌청한 한여름 날이었다. 오전 9시쯤 구단 사무실을 찾은 프랭크와 나한테 얘기를 전해 들은 AS로마 단장은 패닉 상태에 빠졌다. 

“도대체 이유가 뭐냐?”

당연하고도 날 선 질문이 쏟아졌다. 

나는 “(영표가) 기도 응답을 받았다"라고 얘기할 수 없었다. 그들이 납득하지 못할 것이 뻔했기 때문이었다. 스포츠 세계의 사람들에게 종교적인 신념의 문제를 얘기한다는 것이 애초부터 먹혀들 수가 없는 것이었다. 

딱 부러지는 답을 듣지 못한 단장은 옆에 있던 사무국장과 잠시 속삭이더니 나를 따로 불렀다. 그리고 백지 한 장과 펜을 내밀었다. 원하는 금액을 쓰라는 것이었다. 말하자면 ‘백지수표’였다. 나는 “돈 문제는 결코 아니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그들도, 나도, 난감함과 어색함으로 침묵의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을 때 깡마르고 큰 키의 낯익은 대머리 감독이 사무실로 뛰어 들어왔다. 얼굴이 흙빛이 된 채로. 

루치아노 스 팔레트(Luciano Spalletti) 감독이었다. 지금은 러시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Zenit St. Petersburg) 감독으로 있는 그는 나를 보고 특유의 제스처를 해가며 하소연하기 시작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영표의 영입이 확실해지자 AS로마인 전날 주전 왼쪽 윙 백인 아르헨티나 선수 레안드로 커 프레(Leandro Cufre)를 AS 모나코로 이적시켜 버렸기 때문이었다. 

스팔레티 감독에게 나는 그저 죄인이었다.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그들이 무슨 얘기를 해도 나는 그냥 묵묵히 듣기만 한 채 참담한 심정으로 앉아있을 수밖에 없었다. 몰매를 맞을 각오까지 했었다. 

이날 오후 도망치듯 구단을 빠져나오는 나에게 눈길을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로마에 도착한 날은 공항에서부터 칙사 대접을 받았지만 돌아갈 때는 알몸의 도망자 신세나 다름없었다. 교통 편이 없어 정문 수위에게 부탁해 겨우 택시를 잡아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그해 여름 로마에서 보낸 나의 1박 2일은 그렇게 끝났다.




해외축구 보다 보니 쓸데없는 것만 알게 됨. 축구 선수 Jerdy Schouten 발음을 알아 보기 위해 네덜란드 어 책을 봤습니다. school 스홀, schaats스하츠 등 스흐로 발음하는 것 같은데 들리기에 따라서 스카로도 들린다네요. 암스트레담 공항인 schiphol도 스키폴로 들리기는 합니다. vader가 아버지, water가 물, jong이 young에 해당하고 groot가 큰, klein이 작은 이런 것 배웁니다. De Jong은 더 용이 맞군요. 

이제 오렌지 국 바이날둠을 맞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토티 다큐가 Rai에서 공개되어 1.8m의 시청자 수, 15프로에 가까운 시청률을 냈다고 합니다. 인기는 여전하고 정치 얘기도 나오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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