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폐지론'을 반대합니다

2013.05.23 00:48

닌스트롬 조회 수:5257

민주당의 ‘일베 폐지’ 추진…전문가들도 갑론을박 / 경향 저는 사이트 폐쇄 같은 즉흥적인 조치보다 좀 더 신중하고 비당파적인 관점에서 표현의 자유의 한계치에 대해 합의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수준에서 합당한 법적 조치는 방심위가 종편 보도를 강력 제재하는 것입니다. 공공재인 방송에 대한 공적 제재는 당연한 것. 하지만 사적 커뮤니티인 일베에 대해서는 표현의 자유 일반의 관점에서 비당파적이고 정교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인터넷 행정심의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제도고 전면 폐지되어야한다는게 인권시민사회단체들의 사실상의 합의죠. 근데 방심위에게 일베 게시물에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하면... -_-;; 아무리 급해도 원칙과 일관성은 견지해야 하지 않을까요?



윤창중 사건때매 대사관 인턴은 남자만 뽑겠다는거나, 일베애들 뻘짓한다고 일베폐쇄시키겠다는거나.. 머리구조는 그냥 데칼코마니인듯.


민주당의 ‘일베 폐지’ 추진, 전문가들도 갑론을박 (경향) | 이런 정신나간 발상에 왜 갑론을박까지 가는건가. 법적 조치라면 결과에 대한 민사상 배상으로 이뤄져야지, 폐쇄라는 검열행위를 주장하다니.



안티조선에서 흑화하여 깨시민으로 조롱받은 이들의 문제가 뭐였나? 확대해석과 음모론. 자신과 반대되는 내용을 편하게 알바로 규정해서 조리돌림한 데서 시작이라고 난 생각. 지금 '알바'를 발음만 바꿔 '일베충'이라고 하면 편한데 전에도 편했지. '빨갱이'

심각한 사회문제는 온라인에서 일어나지 않지. 기본적으로 온라인은 롤플레잉이고 가상이예요. 게임이 서로 썰고 죽이고 음란하고 욕하고 하니 셧다운제 하자고 하는 건 분노하고 일베 같은 건 왜 근절하자 하지?

게임은 가상현실이다. 게임의 폭력은 오히려 폭력을 대리체험해서 욕구를 해소하거나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포르노 이후에 성범죄가 낮아졌다. 라고 하면서 일베 때문에 대한민국이 위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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