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8 20:11
버스커버스커의 '여수 밤바다'를 듣고 있어요.
이 사람들 나온 슈스케도, '빠름빠름빠름' cf도 제대로 보고 듣지 않고서
오로지 이 노래만 듣기로는
정말 보컬이 좋네요. 제 동생은 송창식 삘이라는데...
저는 뭐랄까 약간 일본 스타일도 느껴지고,
목소리가 뭔가 서정적이에요. 뭘 불러도 다 이사람들의 것으로 바꾸어 소화할 수 있을 듯한 느낌이에요.
특히 '여수 밤바다'는 정말 서정적인 느낌이네요. 한편의 그림같아요.
그래서 말인데
여수 앞바다에 밤에 가보신 분들, 정말 좋던가요?
제가 뭐 한가지에 꽂혀서 환상을 가지면,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거든요.
여수 밤바다에 가보신 분들의 증언을 부탁드립니다-
장범준씨가 바다 옆 가게에서 알바하던 경험을 살려 만들었대니까 여수 밤바다도 비슷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