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말나온김에 산후조리원....

2013.01.25 10:17

가라 조회 수:3615

저는 산후조리원이 그냥 산모대신 아기를 봐줄 수 있는 전문인력이 있고 편하게 쉬다 오는 건줄 알았어요.. 호텔에 휴가 가듯...

10개월동안 고생했으니, 2주정도 편하게 쉬라는 포상휴가(?) 같은 건줄 알았죠.


그런데, 이번에 동생네가 들어간 조리원을 보니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더군요.

산모를 위한 마사지에서부터 육아를 위한 특강도 있고.. 

신생아를 위한 촬영이벤트 같은 것도 있더라고요.  매일 소아과 전문의가 아기를 검진해주고.. 

식단도 전부 유기동이라고...

그냥 쉬는게 아니라 진짜 산모 산후 조리 잘 해주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집근처 산후조리원은 어떤가 함 찾아보고 있는데... 여보님이 자기는 산후조리원이 싫답니다. 집이 좋대요.. ㅠ.ㅠ

그런데, 장모님은 아직 일 하시기 때문에 아기 낳았다고 도우러 와주실수도 없고.. 시어머니는 불편하죠..

출퇴근 산후도우미가 있다고 하는데 이 시골동네에서 제대로 구해질까도 걱정...


P.S) 아직 아기도 안생겼는데, 산후조리 걱정 하고 참 앞서나가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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