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26 21:15
포털 들어갔다가 학생들이 우왕좌앙 하는 걸 봤는데 제주도라는 사람은 없더군요. 혹시 제주도는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 국민학생일 때 저희 집은 고지대라 괜찮았는데 저지대 쪽은 (지금 석계역 부근) 아이들 허리까지 물에 잠겼었어요. 그때 북한에서 쌀 보내주고 그랬었죠.==;; 그때도 공식 휴교는 안 했어요.
지금은 세상이 좀 바뀌었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대학생들이야 알아서 하겠지만 어째 포털 분위기만 보면 휴교까지 가는 일은 드물 것 같네요.
하루 공부 안 한다고 하늘이 무너질 것도 아닌데 내일 봐서 결정하겠다는 건지. 학생들은 그냥 놀고 싶어서 물어보는 것 같고, 학부형들은 하늘 쳐다보며 걱정이 많겠습니다. 그냥 오지 말라 화끈하게 지금 말해 주면 걱정이 덜할 것 같은데요.
더불어 일터도 좀 쉬었으면 좋겠는데 태풍 때문에 더 바빠질 사람 생각하면 그 욕심은 내지 말자 싶기도 하고, 웬만한 곳은 좀 쉬어 줘야 일거리도 덜 만들어준다 싶기도 하고 말이죠.
2012.08.26 21:20
2012.08.2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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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6 22:05
2012.08.26 22:13
2012.08.26 22:31
휴교도 휴교지만 사업장들도 쉬게 했으면 좋겠어요. 설령 학교를 안보내더라도 직장있는동안 애들만 집에 있게 하기도 걱정된다는 학부모님들도 계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