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글 쓸 땐 꼭 영화 관련 이야기를 무조건 하는 것으로 제 나름의 규칙을 삼았습니다.

 

 

1.

그래도 아무리 해도 이건 너무 하는군요.

요 근래에 제 건강은 최악을 달리고 있고, 덕분에 저는 평소보다 조금 까칠했습니다. 어제 오늘, 눈에 걸리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저는 득달같이 비아냥거리는 댓글을 달려 했습니다만, 잘못된 요청이라더군요. 원본 올리신 분이 글을 지운 뒤였습니다. 조금 있다 다른 분이 또 지워진 글에 관련해 글을 올리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까 못한 글을 올려야겠다 하고 또 올리려 하는데, 다시 또 잘못된 요청이라더군요. 그래요, 또 지우신 뒤였습니다. 하, 한숨을 길게 내뱉었지요.

방금도 저는 득달 같이 뭐라뭐라 대댓글을 달았습니다만, 아뿔싸 또 지워진 이후였습니다. 아마 듀게 사람들이랑 싸우지 말라는 계신가봅니다. -_-

 

 

2.

아카데미 시상식은 사실 저 같은 경우 알토란 같이 중요한 무슨 주연상들, 각본상들, 감독상들은 관람 기회를 개인적인 사유로 놓쳤습니다만, 다른 상들은 다 보았습니다. 덕분에 외국어 영화상으로 아무르가 받는 것도 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아무리 그래도 감독상이 이안인 건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다른 작품들을 봐야기도 하겠지만, 사실 그 정도의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했답니다. 아름다운 영화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아무리 아카데미라도 그렇지 말이죠. 이안 감독의 최고작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제니퍼 애니스톤, 리즈 위더스푼이 나이 먹은 걸 보고 저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노화에 대한 느낌이 너무 와닿아서 사실 놀라기까지 했어요. 제가 기억하던 그 사람들이 아닌 느낌? 캐서린 제타 존스와 제니퍼 허드슨은 아름답더군요. 특히 제니퍼 허드슨은 아름답고, 성량 정말 좋더군요.

 

쇼호스트는 그렇게 최고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저는 사실 가슴가슴거리는 노래도 별로였습니다. 제가 재미없는 사람이라 그런 걸까요? 하지만 그냥 별로긴 했습니다. 그나마 제니퍼 로렌스가 자기 가슴은 못 봤다고 하니 우쭐해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니 제 마음이 훈훈해지더군요. 아름다운 처자입니다.

 

아르고와 링컨,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은 꼭 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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