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일 일정으로 2박3일간 다녀오려고 합니다. 숙소는 이틀모두 서귀포시 법환동에 위치. 그러니까 거의 정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처음 제주도에 가는거여서 일단 책보고 대충 일정을 세워두긴 했는데 이동에 실제로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되는지모르니 이게 가능한 일정인지 궁금해졌습니다. (둘이가는데 모두 운전을 할 수 없어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려고 합니다)


공항도착 후 리무진 버스타서 중문관광단지 도착하여 간단히 점심먹고나면 2시정도.


첫날은 중문만 보려고 합니다. 계획으로는 지삿개 주상절리대, 천제연폭포, 박물관들(믿거나말거나 박물관, 소리섬 박물관) 이정도 보려고하는데 대개 저녁시간 전에 박물관들이 문을 닫아서 이게 가능한 스케쥴인지. 저녁먹고는 택시타고 조금 이동해서 물고기카페에서 시간보내다가 숙소로 복귀.


두째날은 서귀포지역을 보려고 합니다. 숙소가 올레길7코스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서 오전에 7코스 중간에서 6코스방향으로 역주행해서 걸어보고 싶은데, 외돌개까지 대략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으려나요? 이쯤에서 점심먹고 더 걸어서 6코스로 이동하면서 이중섭 문화의거리와 정방폭포를 둘러보고 미루나무라는 카페에서 휴식. 해질즈음엔 천지연폭포와 새연교를 구경하고 마지막으로 성문화박물관 관람 후 숙소로 복귀.


마지막날은 비행기가 4시표인데 아직 별 계획을 못새웠어요. 아마 공항근처 제주시를 좀 둘러보지 않을까 싶은.


시간 상으로 얼추 맞으리라고 예상하고 짠 계획인데 제주에 대해 좀 아는분께서 보시기엔 어떨지 궁금합니다-_-) 

그리고 혹시 중문이나 서귀포지역에서 더 추천해주실만한 곳이나 위에 언급된 장소 중에 말리고싶은 곳이 있다면 어느곳인지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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