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2012.08.29 17:46

DJUNA 조회 수:3161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오늘 시사회가 두 개 있었지만 다 놓쳤습니다. 하나는 늦잠을 자서. 다른 하나는 정보가 늦게 도착해서. 뭐, 보고 싶은 다른 영화를 봤으니 손해는 없습니다. 

2.  
움짤 훔치러 카라 게시판 한군데에 가 봤는데, 그쪽도 도닦는 심정으로 팬질을 하고 있는 듯. 힘들겠어요. 연예인 좋아하는 것도 이렇게 전투적으로 해야하다니, 참 대한민국스러운... 제가 팬질하는 (국내) 배우들은 대부분 조용한 사람들이라, 제가 오히려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래주시길.

3.  
강심장 예고편에 김기덕 나오는 거 보니 무척 당황스럽습니다. 무릎팍 도사가 살아있다면 당연히 거기에 나왔을 사람인데 말이죠. 거기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 프로는 김기덕 같은 사람들의 에고를 채워주기엔 좀 무리가 있는데.

4.  
리뷰를 잘 안 쓰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전 홍상수, 김기덕 영화 리뷰는 안 씁니다. 어떻게 써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마찬가지로 전 볼리우드 마살라 영화 리뷰도 잘 안 씁니다. 이런 영화들의 현란한 통속성 중 어디까지가 정상이고 의도적인 건지 아직도 확신이 안 서요. 아주 유명한 영화도 리뷰 쓸 생각이 안 들고... 근데, 그러다보니 오히려 이런 영화 보는 게 편해지기도 합니다. 김기덕 영화 빼고.

5.  
말이 났으니 옛날 한국영화 리뷰를 하나 써야하는데... 될 수 있는 한 6,70년대 영화로 고르려 하지만 그게 안 되면 쉽게 00년도 영화로 가야죠. 뭐가 좋을꼬. 

6.  
광주 비엔날레 놀러가신 분 계신가요? 거긴 어떤가요? 조금 궁금해졌습니다. 제 의지로 광주에 간 기억도 없고. 

7.
오늘의 자작 움짤.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