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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9 23:04
요즘 축구 커뮤니티를 보다보면...
프로토로 베팅하는 팬들이 참 많구나 하는걸 알게 되더군요.
뭐 재미삼아 소액 베팅 하는건 경기를 보는 또다른 재미겠죠.
물론 '불법 사설토토'로 거액을 베팅하는 사람들도 있지만요.- 이건 문제죠.
(아프리카의 몇몇 유명 중계방 방장들이 이거 운영하는 사람들이라죠.)
그걸 보면서 문득 백투더퓨처2의 '스포츠 연감'이 생각났어요.
미래에서 가져온 몇십년간의 스포츠 결과를 정리해놓은 책자를 이용해서 부자가 되는거죠. 주인공 말고 나쁜놈이.
이걸 축구에 접목해서
주인공이 미래에서 딱한장 찢어서 2011년 7월로 돌아오는데...
2011-12시즌 38라운드 모두 결과를 치룬 결과표를 보고선 베팅을 하는 만화소재가 생각났습니다.
이야기는 데스노트랑 카이지 '한정 가위바위보'같은 식으로 풀어나가는 방식으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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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머리로는...
전체 매 라운드를 베팅 맞추는건 저 표만으론 힘들고...
37라운드까지 다 치루는 걸 본 다음에...
마지막 38라운드에만 전재산 몰빵 정도 밖에 머리가 안돌아가네요. 이건 100%일테니.
근데 이러면 재미가 없을테고...
최소 3-4라운드 연빵 맞추는 방법 없나요?
그래야 천만원 몰빵 -> XX억원 -> 다시 몰빵-> ZZZ억원 이런식으로 될텐데 말입니다.
카이지처럼 패 읽는 스토릴 짜는 것도 보통이 아니네요.
'한정 가위바위보'는 제가 진짜 좋아하는 스토리인지라...
E - 카드도 좋아함.
마작편도 마작룰 알면 재밌음.
http://djuna.cine21.com/xe/board/4359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