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종료일이 얼마 안 남았다길래 호기심에 시작했는데 제법 재밌게 봤습니다. 길긴 길었지만..

그래서 뒷조사를 좀 해보니 와우, 이거 엄청난 히트작이었네요. 난 왜 몰랐지?


딱 관객들 눈높이에 맞춘 잘만든 상업영화의 정석이 아닌가 싶습니다.

적절한 수준의 신파와 적절한 수준의 국뽕과 적절한 수준의 스포츠 긴장감과 적절한 수준의 갈등과 봉합.

인도 영화답게 음악OST가 적절하게 참 잘 깔리고 노래가 디기 좋네요. 춤은 없지만. ㅎㅎ


화면 때깔도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특히 레슬링 장면은 매우 공을 들인 표가 납니다. 배우들이나 카메라감독이나.

개인적으론 '세 얼간이'보다 더 재밌게 봤어요. 거기에도 아미르 칸이 나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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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

주연을 맡은 아미르칸은 실제 키가 매우 작네요. 영화속에선 큼직해 보이는데. 이건 무슨 효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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