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비슷한 청원이 있었던 <라스트 제다이>가 10만 좀 넘는 숫자를 채웠던걸 생각하면 이번 8시즌이 정말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킨 모양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팬덤이 예전처럼 작품을 사랑하고 제작진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작품을 소유하고 제작진을 통제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되었다는 얘기도 나오네요.

(마침 그런 팬덤이 처음으로 생기게 된 계기가 됐던 <보이지 않는 위험>이 오늘로 개봉 20주년을 맞이했군요)

HBO가 청원을 진지하게 생각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디즈니도 그럴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전에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더 북 오브 헨리>가 반응이 안 좋자 내정되었던 스타워즈 에피소드 9 감독 자리에서 밀려났던 과거를 생각해보면, 왕겜 제작진들도 지금 스타워즈 새 시리즈를 맡게 되었다고 안심해선 안될것 같거든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79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32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039
120366 대학 수시논술에 대해 궁금한데요. [5] 물망초 2010.08.21 1952
120365 지난 겨울에 진짜진짜 추웠었죠. [3] 토토랑 2010.08.21 2428
120364 오늘 저녁 식단 - 팟타이, 오징어양념구이, 연어무순쌈 [6] 세호 2010.08.21 3989
120363 오늘 무한도전이 그렇게 재밌었나요? [13] Echi 2010.08.21 4928
120362 계속 고민하고 있어요. [4] dlraud 2010.08.21 1975
120361 세스코 쌈싸먹는 국방부 공식 답변 (BGM 자동재생) [6] 01410 2010.08.21 3212
120360 [한줄잡담] 지금 ebs에서 '바시르와 왈츠를' 이 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2] 로이배티 2010.08.21 2004
120359 성 정체성을 모르겠다는 그 친구에게 [5] 보이즈런 2010.08.21 2965
120358 [듀9] 이 분의 이름을 찾습니다. [11] 그러므로 2010.08.21 2870
120357 홍릉각, 볶음밥 [3] 01410 2010.08.21 4309
120356 꿈 이야기. [4] 라이터 2010.08.22 1681
120355 오늘 장준환 감독님 지구를 지켜라 상영회와 질의응답이 있었습니다. [3] 죄송합니다. 2010.08.22 2622
120354 한석규는 진짜 시나리오 고르는 게 까다로운가 봅니다 [16] 감자쥬스 2010.08.22 6444
120353 여름에 어떻게 공부를 한건지 [2] Apfel 2010.08.22 2349
120352 SBS에서 오은선 칸첸중가 등정 의혹에 대해 다뤘군요 [20] 비늘 2010.08.22 5438
120351 사르트르의 `구토` [2] 말린해삼 2010.08.22 2650
120350 올 해 나온 아이돌 노래 중 가장 인상적인 노랫말 [21] 감자쥬스 2010.08.22 4845
120349 링크) 스티븐 킹이 말하는 스테파니 메이어 [6] 미소라 2010.08.22 2850
120348 [TED] 벤자민 젠더, 음악과 열정에 대하여 [3] Jekyll 2010.08.22 5783
120347 섹스와 정치, 정치와 섹스. 여성의 낙태 권리 [2] wonderyears 2010.08.22 320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