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둑

2022.06.03 12:27

daviddain 조회 수:366

Btv무료영화에 있어서 봤어요.
Tv조선에서 박문성 김성주 해설 듣기 싫어 축구 스킵하고요

두 영화가 떠올랐습니다. 아버지되기의 공포를 다룬 <이레이저 헤드>와 상상 속 괴물이 아이가 맞을 상실의 극복과 성장에도움이 되는 <몬스터 콜>


육아의 공포를 다룬 영화라 할 수 있는데

<로즈마리의 아기> 역시 제도화된 모성애에 여자가 무력하게 유입되는 과정을 다룹니다

저는 공포 부분이 나오기 전 빌드업 과정이 짧았으면 했어요.

<유전>의 아류작이 아니어서 좋았는데 2014년 영화군요.


결말도 산뜻하거나 하지는 않아요. 불안과 폭력성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인 게 아닌가 싶고요.


폴란스키 하니 한 공간에 여자가 갇혀 미쳐 가다가 극단적인 별말로 치닫는 <,혐오>도 떠오름


몇 주 전에 린치의 <듄>을 케이블에서 해서 봤는데 시작되는 장면은 <아라비아의 로렌스>생각나고 <엘리펀트 맨>과 <블루 벨벳>사이의 영화더군요. 베네 게세리트의 흐느적거림 보면 빌뇌브 버전이 상당히 억누른 영화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코넨이나 항해사들의 그 칙칙하고 우중충함은 볼 때마다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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