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13회. 이민호의 눈 연기는 갑.

2012.09.25 11:00

키드 조회 수:3635

덕흥군..은 외모로는 후덕하게 웃는 것이 악역느낌이 아닌데, (하는 짓도 악역보다는 매력적인 한량? 해품달의 양명군이 떠올라요)

공민왕의 적수 역할을 끝까지 할런지 잘 모르겠네요. 요것도 역사책에 써 있나요.

 

이민호는 참 눈 연기를 잘해요. 눈, 눈알, 안구, 검은자, 흰자...

너무 자주 힘주지도 않고 너무 희번덕거리며 굴리지도 않고 딱 적당합니다.

김희선은, 그 머리스타일..머리결.. 어떻게 유지하는걸까요. 성형외과 의사라서 미용전반에 전문가인가;;;

 

달달한 장면에 어쩔 수 없이 빨려들면서도 이거 좀 노골적인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작가가 시청자를 사탕으로 유혹하는 것 같아요 ㅠ

예고보니 오늘은 김희선이 달려가서 폭풍허그까지 하더군요. 얘네 이렇게 정들면 나중에 많이 힘들텐데...

의선 힘든 사정은 최영 귀에 어떻게 그리 귀신같이 다 들어가는지.. 심지어 악몽 꾸면서  끙끙 앓는 소리까지 직접 듣다니요!

또 얼마나 '지켜줄거야 화르륵~~~ 책임질거야 화르륵~~~'하고 있냐고요.

 

무각시들에게 화장품 뭐 쓰나며 어깨동무하는 붙임성은 참,, 드라마이지만 옆에서 보는 것처럼 열폭하게 만드는 점이네요.

유은수는 능력자, 매력있고, 알고보면 염치도 있고, 실력은 물론.

오늘의 드라마 감상평은 좀 많이 감상적이네요.

 

아, 공민왕이 고백을 했더랬지요.

원의 계집따위(예전에 쓰던 표현)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술상에서 다음 진도를 나갔을까요???

분위기상 안 나간갈로...정치적인 소재였으니까요.

류덕환이 외모로는 상남자다~ 그런 느낌이 아닌데 연기로는 남자네요. 이러다가 섹시해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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