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27 21:43
http://djuna.cine21.com/xe/?mid=board&search_keyword=팥빵&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4789688
며칠전 듀게님들께 영등포,여의도, 목동 일대의 맛있는 팥빵을 추천받아 팥빵을 마음껏 먹고 있습니다.
곳곳에 박혀있는 팥빵의 명가를 소개시켜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이틀은 하루에 두개씩, 오늘은 무려 세 개를 먹었어요.
제게 기억력이라는 것이 생긴 이후로는, 이렇게 빵을 많이 먹은 것은 처음같아요.
실은 저는 빵을 많이 먹지 못해요^^; 달아서요. 단 것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유독 팥빵만 종종 생각날 뿐이죠^^
맛있게 실컷 먹고는 드디어 저녁부터 배가 아파옵니다.
원래 빵을 많이 먹으면 복통이 오기도 하나요?
삼일동안 팥빵이랑 커피 말고는 군것질이나 다른 식사는 안 했어요. 아.. 그저께 맥주 몇잔..아니 몇몇몇몇잔.
내일 먹을 팥빵 2개가 남아있어요.
크림이랑 팥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녀석이랑 호두가 쿡쿡 박힌 럭셔리한 녀석이죠.
먹어야 할텐데..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흠... 사촌오빠가 아파트라도 산걸까요^^
신나게 먹어놓고 애꿎은 팥빵탓만 하는것 같아서 빵들에게 미안하네요.
2012.09.27 21:49
2012.09.27 22:19
2012.09.27 22:04
2012.09.27 22:17
2012.09.27 22:16
2012.09.27 22:33
2012.09.27 22:55
2012.09.27 22:58
2012.09.27 23:03
2012.09.27 23:05
2012.09.27 23:26
2012.09.27 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