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06 16:34
지방 순회공연을 하시는데...지&하로는 그리 경험이 많지 않으신 두 분이로군요.
이 뮤지컬은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꼭 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몇개 안 보이는 관람평들을 쭈욱 읽어보자면,
윤지킬이 섬세하지만 하이드가 약하다.
양지킬은 하이드가 너무 강하다.
뭐 이렇게 압축이 되네요.
두사람이 '지금 이 순간'을 부른 인터넷상의 클립들을 봐도 캐릭터가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윤지킬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더 많은 걸로 봐서는 이 쪽이 나을래나...싶다가도
뭐랄까...성량이 좀 약해보여서 불안하다고나할까...
루시는 선민, 신의정 두 분이구요,
엠마는 정명은, 이지혜 두 분인데 정명은님 나쁜 평이 줄줄줄....
좀더 나은 조합이 있을까요?
1-2만원 주고 보는 것도 아니라서 갈등이 많이 됩니다.
누구 버전이 좀 더 나을까요?
루시는 신의정 배우도 괜찮다고 하던데 지킬이랑 엠마, 특히 엠마는 거의 압도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