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7 21:29
음 오랜만에 듀나인 한번 이용해 봅니다. 미리 요약하자면, 휴대폰을 등록한다면 즉석에서 몇분~1시간 안에 개통이 가능한가, 그리고 휴대폰 등록한 순간 공공정보 데이터베이스에 등록이 되는가가 궁금하네요.
1.어차피 지금 밖에 나가서 만들 수 있는 곳은 lg와 우체국폰 이 두개뿐인 걸로 아는데 그냥 가게에 가면 1시간 안에 본인명의로 된 폰을 만들고 즉시 쓸 수 있나요? 내일 즉 금요일 기준으로요.
2.이 휴대폰을 본인인증용으로 사는 거라 이게 더 중요한 질문인데, 휴대폰을 사는 순간 바로 공공정보 데이터베이스화 될까요? 만약 폰을 만들고 인터넷에서 인증을 하려 하는데 이런 개인서비스를 받으려면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될 때까지 좀 기다려야 한다 이런거라면 굳이 필요가 없어서요. 내일 오후안에 인증을 해야 하거든요. 혹시 전문적으로 좀 아시는 분 있다면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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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리고 글을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군요. 이거에 대해 이 글에다 약간 쓸까 하다가...그냥 다시 예전처럼 아이디를 바꿔가며 글을 올리면 되겠다 싶네요. 그럼 모두가 불편하지 않겠죠.
아 그리고 이제 제목을 바꿔서, 여기다 설명하자면 대한민국에서 사는 사람이 이순간까지 휴대폰 안 만들면서 얼마나 압박이 심했을지 고려해 보세요. 그동안 압박에 굴하지 않고 휴대폰 안 만드는 걸 나름 자부심처럼 느끼고 있었는데 그걸 어이없게 깨버려야 하는 순간이니 좀 짜증이 나긴 합니다. 원래 다른사람에게 고민인 건 제게 큰 고민이 아니고 다른사람에게 중요하지 않은 것에 많은 비용과 시간을 쓰거든요. 제목은 어떤 만화에서 쓰이는 개그 식 관용구라 나름 패러디로 쓴거지만 시기를 고려하지 못하고 써버렸네요. 그 만화의 패러디를 아는 사람도 많지 않은 상황인데.
2014.04.17 21:40
2014.04.17 21:43
음...그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눈물이 나는'이 표현 자체가 모 포털에서 쓰이는 표현을 희화화하기 위해 '별 것 아닌 걸로 오버할 때 쓰는'걸로 인터넷에서 관용구가 되었고, 또 어떤 만화에서 패러디 같이 쓰인 적이 있어서 시기를 고려못하고 썼네요. 이런 때만 아니었으면 저 특유의 관용구 때문에 아 뭔가 별 것 아닌 걸로 저러는구나 하고 알텐데...그점을 고려못했네요;
2014.04.17 21:45
댓글 다는 동안에 글 추가하셔서 그 제목이 만화에 나온 거라는 거 나중에 봤어요.
그냥 시기가 시기니만큼 다른 분들이 불편해하시는 것도 이해해주시면 좋겠어요.
아무튼 전화는 깜짝 놀랄만큼 금방 가입 완료 됩니다.
2014.04.17 21:47
2014.04.17 21:48
2014.04.17 21:52
한 사람의 결심을 바꿀 정도라면 그 학원 궁금하군요.
그리고 대놓고 이렇게 아이디 바꿔가면서 글 쓰면 되지~ 라고 말할수 있다는게 좀 놀랍네요. 게임에서 부캐릭 돌린다는 소리는 들어봤습니다만.
2014.04.1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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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안에 다 됩니다.
그냥 짜증이 나는거하고,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눈물이 나는 거하고 느낌이 같나요?
처음부터 제목에 짜증난다고 썼으면 아무도 불편해하지 않았을텐데, 손이 부들부들에 눈물까지...
좀 오버가 심하셨어요.
세월호 관련 아니더라도 제목만 읽고 무슨 큰 일이라도 났나, 위로가 필요한가 이러고 들어갔는데
본문은 정작 휴대폰이 없어서 불편하다는 내용...
드라마퀸 자질이 있으세요. 드라마 학원가시면 일등하실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