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9 09:13
제주도에서 한군데만 가야 한다. 음식은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 어디를 가고 뭘 드시겠습니까?
물론..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가 있는 건 알지만 느즈막히 떠나는 여름휴가가 고작 2박 3일이라 다 할 여력이 없네요. ㅎㅎ
제주도 초행도 아닌데.. 왜 이리 아무 생각이 없나 모르겠습니다. 쩝~
2014.09.19 09:25
2014.09.19 13:49
오. 성미가든은 예전에 가본 적 있어요. 맛있죠. 그집 녹두죽.. 츄릅. 동문시장 순대국은 땡기네요. 기억해 두겠습니다.
2014.09.19 09:43
앗. 저도 일요일에 제주도 가요. 2박 3일...
제주도는 고딩수학여행 때 배 타고 가 본 게 전부라 정보 열심히 찾아야 하는데 손 놓고 있네요.
더군다가 두돌 아기까지 모시고 가야하는데 이제 겨우 비행기 예약 마쳤습니다.
믿고 쓰는 칼리토님 정보, 저도 좀 공유해 주세요!
(어쩌면 저희... 제주도에서 만날 수도... ^^)
2014.09.19 13:50
아기 데리고 가면 행동 반경이 줄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하도리 어촌계에서 하는 체험을 할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이 언급해주신 에코랜드도 꼭 일정에 넣으려구요.
2014.09.19 10:24
아이들 데리고 반나절 정도 돌아보기에는 '에코랜드' 짱입니다요! ㅋ
요즘 날도 선선해져서 둘러보기 좋으실겁니다.
2014.09.19 11:08
저도 에코랜드 한표, 곶자왈 숲 탐험도 할 수 있고, 기차타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비올때도 좋아요.
2014.09.19 13:5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도착하는 날 첫번째 일정으로 잡아야 겠어요.
2014.09.19 11:30
가는건 올레길 걷기.. 제주도에서 제일 좋았어요. 다른데서 하기 힘든 경험이기도 하고.
걷는게 별로라면 우도도 좋습니다. 경치가 정말 아름다워요.
먹는건 딱히 엄청나게 맛있는건 아니지만 말고기는 제주도 아니면 먹기 힘드니까 저라면 말고기..
뭔가..고수느낌은 아니고 서울촌놈 느낌이네요 그죠? -0-
2014.09.19 13:52
저하고 와이프는 말고기 경력자입니다. ㅎㅎ 애들한테 먹여볼까... 와이프랑 상의해 볼께요. 올레길은 애들 좀 크면.. 와이프랑 둘이서.
2014.09.19 11:47
2014.09.19 13:52
톰톰 카레요? 오.. 궁금합니다. 찾아봐야 겠어요.
2014.09.19 12:16
틈나는대로 제주에 자꾸 가고 싶은 평범한 1인인데요
송악산-산방산, 협재비양도, 함덕서우봉, 우도, 거문오름, 비자림, 김녕해변, 산굼부리...
좋은 곳이 너무 많아서 한달 아니라 일년 십년이라도 다 못 볼 것 같은 아름다운 제주지만 임팩트 위주로 극히 주관적으로 골라보자면...
딱 하나만 가라고 한다면 겨울에는 한라산(설경을 잊을 수가 없네요) // 여름에는 사려니숲길(숲그늘을 잊을 수가 없네요) 추천드리구요.
너무 유명해서(그리고 중국인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잘 안가게 되는데 해뜰무렵(그나마 사람이 적습니다) 성산일출봉 오르시는 것도 강추드려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아무나 되는게 아니더군요..
2014.09.19 13:53
언급하신 맛집들.. 짬짬이 찾아가 볼께요. 감사합니다. 조리퐁님 블로그도 감사.
2014.09.19 13:35
전 아쿠아플라넷이랑 돔배고기 먹을거에요. 간식은 서귀포 제일떡집 견과류묻힌 오매기떡이랑 제주공항 근처 고기국수 먹고요! 근데 써놓고 보니 동선이 영 안나오네요aa
2014.09.19 13:54
돔배고기.. 제대로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음.. 먹을것의 리스트가 너무 많아져서 고민입니다. 흠.
2014.09.19 17:06
서귀포 천짓골식당의 흑돼지오겹 돔베고기를...
2014.09.19 21:22
2014.09.19 17:14
쪽지 하나 보냈습니다.
2014.09.19 21:22
2014.09.19 22:07
고수는 아니지만..ㅎㅎ
이번 여름에 비행기 타기직전 동문공설시장 안에 있는 광명식당에서 먹은 순대국밥이 별 기대 없이 먹어서 그런지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점심 먹은지 불과 얼마되지 않아 또 찾아든 끼니이니.. 시장이 반찬도 아니였고 또 함께간 지인도 너무 맘에 들어했으니 그럭저럭 기본 이상 하는 집인거 같습니다
칼리토님은 애들이 있으시고 순대는 호불호가 엇갈리니 하나더 추천하자면
제주가면 늘 찾게되는 곳이 교래닭고기지구(제가 간 곳은 성미가든)인데 닭백숙과 매운도리탕이 있습니다만 저는 백숙을 추천합니다.
큰 토종닭 한마리로 가슴살과 모래집을 샤브할 수 있게 횟감으로 떠주고(그냥 회로 먹어도 좋아요)
샤브를 먹고 나면 나머지 고기로 녹두를 듬뿍넣은 백숙을 해주는데 백숙이 나오면 입이 쩍 벌어집니다. 닭다리가 개다리만 하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