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싱 스트리트 짧은 감상

2016.05.27 14:46

귀검사 조회 수:1151

1985년이 배경인 영화인데

단순히 배경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그 시대에 나올만한 분위기의 영화였어요

앞뒤 재지 않고 지금 이 순간의 감정에 충실하라는 말을 하고 있는 영화


언제부턴가 이런 영화들을 보기가 힘들어졌죠

왜일까요? 거짓희망을 준다고 생각해서 일까요??

영화를 보는 행위는 원래 그런 감정을 맛보기 위해서 아닌가요


감독 본인의 자전적인 이야기라는 게 아주 그냥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영화인데

음악취향이 제 스타일이었어요, 뮤직비디오 취향은 좀 아니었지만^^


이런 영화를 보면서 여전히 가슴이 벌렁벌렁거리는 걸 보니 아직 철이 덜 든 것 같아 괜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기타

나의 소녀시대나 싱 스트리트 두 영화 다 이정도면 만듦새도 좋고, 입소문도 좋고, 어느정도 흥행을 기대할만한데

둘 다 겨우 20만 언저리........환장하겠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43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9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623
126070 익스플로러 오류 때문에 불여우로 게시판에 겨우 들어왔습니다. [3] Aem 2010.06.03 5210
126069 과연 투표한 모든 사람은 존중받아야 할까요? [21] 자몽잠옷 2010.06.03 6370
126068 일장춘몽 "오세훈 방빼!" [1] 아비게일 2010.06.03 5595
126067 이번 선거 best & worst [13] 로이배티 2010.06.03 5774
126066 멍청한 소리 하나 할께요. 자두맛사탕 2010.06.03 4927
126065 이 정도면 승리한 분위기가 날 법도 한데.. [24] 루아™ 2010.06.03 7248
126064 [바낭] 어제 우리 가족은.. [5] 가라 2010.06.03 5073
126063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9] Aem 2010.06.03 4803
126062 강남과 강북의 차이 [6] 봄날의곰 2010.06.03 6272
126061 선거 - 좀 재밌는게. [9] 01410 2010.06.03 6019
126060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며 몇 가지 생각 [22] 칸막이 2010.06.03 6431
126059 실망이 몹시 크지만 [1] 가끔영화 2010.06.03 4646
126058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더니 그렇게 되었군요 [33] WormThatWalks 2010.06.03 6506
126057 승전선언 합시다 [9] 룽게 2010.06.03 5070
126056 본인을 뺀 모든 식구가 한나라당을 지지할 때 [3] 2010.06.03 4765
126055 강남사람들 왜 욕하나요? [29] 늦달 2010.06.03 9291
126054 만일 이번 선거 결과가 비관적이라면 Luna 2010.06.03 4279
126053 저희 동네에서 당선된 교육위원 사진입니다. [8] Wolverine 2010.06.03 6861
126052 유시민은 어떡하나요. [4] 맥씨 2010.06.03 6666
126051 세상은 좌파와 우파, 혹은 진보와 보수로 이분되지 않습니다. [22] egoist 2010.06.03 525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