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0 06:29
3. 여혐논란에 대해서는 재페니메이션 클리쉐로 봤거든요. 또 그게 영화내에서 억지스럽지도 않고요. 뭐, 그렇다고 영화에 논란이 있는 것이 부당하냐하면 그건 또 아니지만요.
4. 빈민들이 사는 구역의 미장센은 구로사와 기요시의 영화같더군요. 데커드를 만나러 가는 부분의 톤은 감독의 전작 에너미가 연상되었고요.
5. 러닝타임은 그리 길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만, 굳이 길게 가져가야 되나 싶은 부분은 종종 있었어요.
6. 개인적으로 영화에 대한 (드니 빌뇌브에 대한) 불만은 영화가 후반으로 가면서 급격히 톤이 변한다는 점인데요. 관객을 의식해서 그런 것인지 영화가 급격히 친절해집니다. 이럴거면 중간중간 조금 더 쉽게 가져갔으면 어떘을까 싶어요. 그게 아니면 끝까지 밀고 나가던지. 이게 감독의 취향인지 아니면 대중성과 예술성에 대한 타협인지 모르겠네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25501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44036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52695 |
126085 | 익스플로러 오류 때문에 불여우로 게시판에 겨우 들어왔습니다. [3] | Aem | 2010.06.03 | 5210 |
126084 | 과연 투표한 모든 사람은 존중받아야 할까요? [21] | 자몽잠옷 | 2010.06.03 | 6370 |
126083 | 일장춘몽 "오세훈 방빼!" [1] | 아비게일 | 2010.06.03 | 5595 |
126082 | 이번 선거 best & worst [13] | 로이배티 | 2010.06.03 | 5774 |
126081 | 멍청한 소리 하나 할께요. | 자두맛사탕 | 2010.06.03 | 4927 |
126080 | 이 정도면 승리한 분위기가 날 법도 한데.. [24] | 루아™ | 2010.06.03 | 7248 |
126079 | [바낭] 어제 우리 가족은.. [5] | 가라 | 2010.06.03 | 5073 |
126078 |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9] | Aem | 2010.06.03 | 4803 |
126077 | 강남과 강북의 차이 [6] | 봄날의곰 | 2010.06.03 | 6272 |
126076 | 선거 - 좀 재밌는게. [9] | 01410 | 2010.06.03 | 6019 |
126075 |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며 몇 가지 생각 [22] | 칸막이 | 2010.06.03 | 6431 |
126074 | 실망이 몹시 크지만 [1] | 가끔영화 | 2010.06.03 | 4646 |
126073 |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더니 그렇게 되었군요 [33] | WormThatWalks | 2010.06.03 | 6506 |
126072 | 승전선언 합시다 [9] | 룽게 | 2010.06.03 | 5070 |
126071 | 본인을 뺀 모든 식구가 한나라당을 지지할 때 [3] | 유 | 2010.06.03 | 4765 |
126070 | 강남사람들 왜 욕하나요? [29] | 늦달 | 2010.06.03 | 9291 |
126069 | 만일 이번 선거 결과가 비관적이라면 | Luna | 2010.06.03 | 4279 |
126068 | 저희 동네에서 당선된 교육위원 사진입니다. [8] | Wolverine | 2010.06.03 | 6861 |
126067 | 유시민은 어떡하나요. [4] | 맥씨 | 2010.06.03 | 6666 |
126066 | 세상은 좌파와 우파, 혹은 진보와 보수로 이분되지 않습니다. [22] | egoist | 2010.06.03 | 5253 |
별점이 떨어지는 경험... 정말 그렇군요. 제법 빨리 나락으로 떨어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