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람을 보면 정의란 게 존재할 수 없는 건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영화 밀양에서 전도연이 왜 그렇게 악다구니를 쓰면서 답답해했는지도 알 것 같고요.

아무도 용서를 안 했고, 심지어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피해자에게 제대로 사과조차 안 했는데 스스로는 다 용서받은 듯 희희낙락 잘 살고 있으니까요.

몇년 전, 듀게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저지르고 자의반 타의반 내쫓기듯이 나가서 한동안 안 보이던 유저가 있는데 요새 글을 엄청 올리시네요. 

닉네임도 바꾸고 게시판에서의 정체성도 바꾸니까 아무도 모르리라고 생각하나본데, 그냥 예전 그대로의 말투와 태도가 다 보입니다.

그 사람이 무슨 일을 했는지 아신다면 아마 같이 댓글놀이 하는 것도 꽤 불쾌하실텐데.. 모르는 게 약이잖아요.

저는 하루에도 몇번씩 그 유저 글 올라오는 게 꺼려져서 점점 듀게에 안 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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