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스카이폴 보고왔습니다(스포없음)

2012.10.26 18:39

NiKi 조회 수:3686

카지노 로얄에서 좀 살아났다 싶은 게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 약간 사그라들었고 그래서인지 더욱 볼만한 것 같았던 것 같은데..

사실 그동안 우리 머슴간지 크레이그형을 데리고 너무 제이슨 본을 따라가게 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몸을 많이 써서 오히려 퀀텀 오브 솔러스가 혹평을 받은건가 싶던 게..

스카이폴에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힘을 좀 뺐지만 여전히 액션 자체는 이래저래 화려하고 본드카가 대활약하는지라 오히려 앞의 두편에 비하면 가장 이질적인 영화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시종일관 정신없던 전작들에 비해 초반 이후 분위기가 약간 늘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본드는 본드입니다.


시간과 여유가 되시면 꼭 보시는 걸 추천..

3D는 나오지 않지만 그래도 웬만하면 IMAX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덧. 하비에르 바르뎀은 고야의 유령부터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까지 '난 악역' 스러운 얼굴이라는 걸 빼고 봐도 악역 소화를 정말 잘하네요!

덧2. 다니엘 크레이그가 40이 넘었지만...가끔 귀여운 면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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