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만화를 잘 보지않는 제게는  누들누들이 시큼한 충격이었지만 그건 애니로 일단락 지었었고,

 

한동안 잊고 지냈었습니다.  그러다 대학시절 정말 할일없어 보게된 천일야화는 단숨에 저의 마음을 빼았아 버리더군요.

 

그렇게 이것저것 양영순작가의 작품을 보다보니 이사람의 머릿속이 점점 궁금해져 오더라구요.

 

대체 무슨생각으로 줄거리를 구상하면 만화를 이렇게 그릴수 있을까 하고.

 

게다가 그 동글동글한 독특한 그림체는 이미 완성된듯 작품의 처음과 끝이 별로 차이도 없구요.

 

그렇게 덴마를 보게 되었는데 이게 참 사람 감질나게 애간장 녹입니다.

 

읽다보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 미치겠는데 웹툰의 속성상 분량이 애게게 밖엔 안되니 그 끝없는 기다림에 속이탑니다.

 

처음엔 아무생각 없이 봤다가 이젠 챕터 하나 끝나길 기다렸다 몰아보는데 그 기다림을 못참고 정주행을 반복하게되더군요.

 

근데 제가 기억력이 나쁜건지 다시보면 뭔가 줄거리가 늘어난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떡밥에 낚여 파닥거리는 저로써는 어떻게든 오래오래 연재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

 

어서빨리 종료했으면 하는 마음이 공존합니다.

 

저만의 바램일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54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08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408
64450 추천할만한 영어공부법이 있나요? [6] 자본주의의돼지 2012.11.21 2452
64449 [벼룩] 해외구매 실패품 몇가지 방출 ㅠ [8] petrolatum 2012.11.21 2579
64448 기본 옷차림의 미스테리, 팬은 왜 연예인을 변태라고 부르나. [13] loving_rabbit 2012.11.21 3443
64447 앞으로 우리 트위터 RT 함부로 하지 맙시다. Kriemhild 2012.11.21 1672
64446 리트윗 잘못하면 감옥가십니다. (박정근 징역 10월, 집유 2년 선고) [17] nobody 2012.11.21 2964
64445 제주에서도 버스파업할까요? + 수줍은 듀제클 제안 [6] 이온 2012.11.21 1513
64444 이렇게 유명한 사건을 지금에서야 알았습니다. 술에 취해서 어묵인줄 알았다? [15] chobo 2012.11.21 4583
64443 만약 박근혜가 당선되면 중임제 선택이나 직선제 폐지 가능성도 있을까요? [11] daby 2012.11.21 1677
64442 야구팀을 응원하는 20자내로 센스넘치는 문구 없을까요?? [8] 쵱휴여 2012.11.21 2083
64441 아침드라마의 막장 설정이 실제로 존재함을 보여준 사건. 내연남을 양자로 삼고 질투해서 살해. [8] chobo 2012.11.21 3664
64440 (바낭) 아주 사소한 것에 있어서 운이 좋은 사람 [8] 소전마리자 2012.11.21 2227
» 혹시 웹툰 덴마 보시는분들 계세요?? [11] 미오새 2012.11.21 2355
64438 가끔 보면 이나라가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맞는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7] shyness 2012.11.21 1639
64437 한솥이 커피 사업에 뛰어들었다는데 이름이 좀 [14] 나나당당 2012.11.21 4768
64436 [잡] 멘붕 배달음식 [5] 쇠부엉이 2012.11.21 2876
64435 [바낭] 박근혜 단독 토론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7] 오맹달 2012.11.21 1885
64434 눈물없이 볼 수 없는 독오체 3국 여행기(6)_스크롤압박 강합니다. [10] 칼리토 2012.11.21 2543
64433 방송보다 짜증난..[아이돌관련] [5] 라인하르트백작 2012.11.21 2294
64432 2012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상영작 [7] 칠리 2012.11.21 2668
64431 어린 시절에 행했던 민폐 한가지 [6] 헤일리카 2012.11.21 180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