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1년작입니다. 런닝타임은 1시간 46분. 스포일러는 마지막에 짧게 적지요. 물론 흰 글자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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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척이나 그 시절다운 구라 포스터 되겠습니다. ㅋㅋㅋ)



 - 아해, 제임스, 홍두는 의남매 비슷하게 자라서 내내 함께 사는 절친들입니다만. 이들의 직업이 '명화 전문 절도범'이라는 게 좀 특이한 사연이겠죠. 어려서부터 부모는 없고 '사부'라고 부르는 범죄자 아저씨에게 키워졌는데, 이 양반에게 온갖 정서적, 신체적 학대를 당하며 사기 및 절도 조기 교육을 받으며 자라난 것 치고는 셋 다 멘탈도 건강하고 아주 멀쩡합니다. 

 뭐 암튼 이들이 도입부에도 한 건을 하는데요. 그러고 돌아와서는 당연히 "한 건만 더 하고 그만 두자"고 결의를 할 거고, 그 마지막 한 건은 당연히 꼬일 거고... 아. 뭐 이만하겠습니다. 어차피 다들 아시지 않습니까!!! ㅋㅋㅋ 아마 안 보신 분들 중에도 스토리를 모르는 분은 많지 않실 걸요. 적어도 듀게 연령대(...)에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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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나이 가슴 속에 총알 하나쯤은 추억으로 남겨두자!")



 - 왜 다들 그러셨던 시절 있잖습니까. 극장 가서 보는 건 뭐든 다 신나고 재밌던 시절. 그렇게 한참을 극장 = 즐거움! 이러고 살다가 나이 좀 먹고 나면 드디어 인생 첫 '극장에서 본 재미 없는 영화'를 만나게 되는데요. 저 같은 경우엔 그 역사적인 작품이 바로 '허드슨 호크'였습니다. 브루스 윌리스가 주인공인데!! 예고편도 짱 재밌어 보이는데!! 제작비를 어마어마하게 썼다는데... 암튼 정말 재미가 없었어요. 보고 나서 기억에 남은 건 맥 더 나이프랑 카푸치노 정도...

 

 왜 갑자기 이런 뻘소리를 하고 있는지는 다들 아시겠죠. ㅋㅋ 그 '허드슨 호크'를 찍으러 미쿡 갔던 오우삼이 제작 계속 미뤄지자 빡쳐서 걍 홍콩 돌아와 비슷한 소재로 뚝딱 만들어낸 게 이 '종횡사해'였다... 는 얘기가 유명했잖아요. 워낙 옛날에 들은 얘기라 사실인지는 갑자기 좀 자신이 없어집니다만. 암튼 오랜만에 다시 보니 뭐 명화 털이 절도범이 주인공이라는 것 빼면 아무 상관이 없는 이야기더라구요. 오우삼의 상도덕은 깨끗했던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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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엔 안 나오는 장면인데... 생각해보면 종초홍은 이 영화로 한국 소녀들에게 미움 좀 샀을 듯. 양쪽 남자 둘과 꽤 격한 키스씬이 짧지 않게 나오거든요. ㅋㅋ)



 - 뻘소리를 하나 더 하자면... 제게는 이 영화가 '영웅본색'과 '천녀유혼' 등으로 촉발되었던 그 당시 홍콩 영화 리즈 시절의 끝자락을 장식한 영화로 기억이 됩니다. 뭐 배우들 개인적으로는 주윤발은 이 후에 '첩혈속집'이나 '와호장룡'이 있었고, 장국영도 '백발마녀전'에 '패왕별희', 왕가위 영화들 등 이것저것 많이 했지만요. 그리고 홍콩 영화도 이연걸을 중심으로 무협 영화 붐을 다시 불러오며 계속 인기를 이어갔지만... '영웅본색이 짱 먹던 그 시절'의 끝은 이 영화였던 것 같은 매우 개인적인 느낌이 있어요. 반박시 당연히 반박 내용이 맞겠습니다만 뭐 제겐 그렇구요. ㅋㅋ 그렇다보니 이 영화에 대해선 괜히 아련한 감정 같은 게 있습니다. 그러니 이 영화 안 보신 분들께선 이 글에서 제가 하는 얘기들 중 칭찬스런 부분은 절반쯤은 걸러 들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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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자국 포스터는 상당히 정직했군요.)



 - 암튼 '허드슨 호크' 마냥 기본적으로 코미디입니다. 팔랑팔랑 가볍기 그지 없어요.


 내용상 총격전도 종종 나오고 당연히 사람들은 수십 명이 죽어 나갑니다만. 총격전 자체는 나름 열심히 찍어놨지만 사람 죽어나가는 모습은 애써 외면하는 연출이 인상적입니다. ㅋㅋㅋ 중간에 이마에 폭약을 붙인 채로 장렬히 폭사하는 사람도 있는데, "우와아아앙앙아아!!!!" 하면서 프레임 밖으로 달려 나가서 죽어요. 총 맞는 사람은 많지만 피는 한 방울도 안 보이고요. 그리고 이건 장점입니다. 애초에 가벼운 코미디인데 액션 연출이 '영웅본색'처럼 되어 버리면 보다가 웃을 수가 없잖아요.


 그리고 그 개그의 지분은 90% 이상을 주윤발이 가져가는데, 역시나 좋은 선택이었던 듯 합니다. 주윤발은 워낙 이런 것도 이미 많이 해 본 양반이라 능글능글하게 잘 하더라구요. 물론 요즘 기준으로 보면 그 중 또 9할은 유치뽕짝이라 안 웃깁니다만, 그 조차도 그냥 '정겹구나!'하고 즐길 수 있어요. 적어도 그 시절 홍콩 영화에 추억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렇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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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장면들이 분명히 계속 나오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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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대응이... 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야기는 정말 대충이에요. 큰 틀 부터가 그냥 클리셰 그 자체이고, 다들 익히 알고 예상하는 클리셰 그대로 이야기가 흘러가는 가운데 그나마 이야기 전개도 아주 헐겁습니다. 주인공들이 '사부'와 '아빠'와의 관계를 양쪽으로 계속해서 유지해나가는 것부터가 이야기 논리상 말이 안 되는데... 아니 뭐 일일이 지적하자면 끝도 없고 의미도 없으니 그만두고요. ㅋㅋ


 근데 이런 헐거움이 특정 부분에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그냥 영화 자체가 헐겁고 싱거워요. 장르상 여러 번 나오는 도둑질 장면들도 긴장감은 제로에 장면 연출도 싱겁기 그지 없구요. 오우삼의 전매 특허인 총격전 장면들도 뭐... 그래도 기본 실력이 되던 시절이다 보니 허접한 건 아닌데, 오우삼의 필모에서 상위권에 올려 줄만한 장면 같은 건 없습니다. 이게 또 나름 삼각 관계 러브 스토리이기도 한데 역시나 인물들 감정선도 그냥 대충 되는대로 흘러가구요. ㅋㅋ 암튼 무엇 하나 각 잡고 기합 넣어서 만들었구나! 싶은 게 없습니다. 술렁술렁 설렁설렁... 이렇게 시작해서 이렇게 끝나는 영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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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분이 주인공들, 그러니까 주윤발에게 '아빠' 소리를 듣는 캐릭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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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분은 '사부'로 등장합니다. 과거 주윤발과의 영화 속 인연을 생각하면 좀 웃기죠. ㅋㅋ)



 - 하지만 이게 또 그럭저럭 재미가 없지 않습니다. ㅋㅋ 이게 지금 보기에 저런 느낌이라는 거지 정말로 대충 만든 영화는 아니니까요.

 예를 들어 그 반복되는 도둑질 장면들이, 참 말도 안 되고 긴장감 제로로 하찮은 가운데 그래도 나름 아이디어들은 하나씩 꼭꼭 박혀 있습니다. 오토바이, 자동차, 패러글라이더를 동원한 도입부 도둑질이라든가. 와인잔으로 레이저 경보 장치를 파악하는 장면이라든가, 금고 열쇠를 훔치기 위해 참석한 파티장에서 주윤발이 펼치는 휠체어 댄스 장면이라든가... 전자 렌지에 콜라캔을 넣고 돌려서 적들을 공격하는 거라든가 뭐 등등. 어쨌든 포인트가 되는 부분들이 꼬박꼬박 하나씩은 들어가 박혀 있어서 보기 심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뭣보다... 그냥 주윤발과 장국영 노는 걸 보고 있으면 흐뭇해져요. 이건 순전히 제가 가장 좋아했던 홍콩 영화가 이 두 분 리즈 시절의 그 영화들이었기 때문에 생기는 효과이겠습니다만. 가만 보면 이 둘의 관계가 꼭 '영웅본색2'에서 둘의 관계 같거든요. 늘 싱글싱글 웃으며 여유롭게 대처하는, 하지만 전투력 쩔고 믿음직한 형님 느낌의 주윤발과 능력치는 그보다 딸리지만 매사에 진지하고 열심히 하는 착한 동생 장국영. 심지어 중간쯤엔 총 맞고 헤롱거리는 장국영을 주윤발이 붙들고 대화하며 어찌저찌하는 장면도 나오잖아요. ㅋㅋㅋ 지금 보니까 이거 오우삼이 완전 노리고 넣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진상이 궁금했네요.


 아. 종초홍 얘길 안 해버려서 갑자기 미안해지는데요. 저 종초홍 좋아합니다. 근데 이 영화에선 뭐 그냥 예쁜 동생 겸 삼각관계의 꼭지점... 이상의 의미는 없는 캐릭터이고 활약도 거의 없어서요. 별로 할 말도 없고 그렇습니다. 그냥 예뻤죠 뭐. 종초홍은 원래 예쁜 배우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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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거 보고 있으면 그냥 이유 없이 기부니가 좋아집니다!!!)



 - 보면서 '대체 이거 찍는 데 얼마나 걸렸을까?' 같은 쓸 데 없는 호기심도 생기고 그랬습니다.

 의외로 이게 스케일이 작아요. '종횡사해'처럼 거창한 제목을 붙여놨지만 실제로 나오는 외국은 프랑스 뿐이고 그마저도 대단한 명소 투어 같은 것 없이 소소하게 흘러가구요. 거의 대부분의 비중 있는 장면들은 홍콩이거나 실내 세트거나... 그런 식이었구요.

 도둑질이든 총격전이든 간에 그렇게 큰 돈과 시간 들여서 찍은 것 같은 장면이 별로 없습니다. 특히나 액션 장면들은 주인공들 대역 스턴트맨 얼굴이 그냥 대놓고 보이는 장면들도 꽤 많아서 웃겼고요. 

 그렇다고해서 대단한 드라마가 있는 이야기도 아니니... 암튼 뭔가 대체로 후딱후딱 해치운 듯한 영화인데, 그래도 감독이나 배우나 워낙 베테랑들이고 이미 호흡도 잘 맞으니 결과물은 잘 뽑힌.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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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서린 제타 존스가 생각나서 괜히 더 웃겼습니다. ㅋㅋㅋㅋ)



 - 이제 정말로 더 할 말도 없는 것인데요. ㅋㅋ

 그 시절과 요 배우들에 대한 추억이 없는 분들에게 2024년에 권할만한 영화냐. 라고 묻는다면 매우 상쾌하게 "아니요?"라고 답을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추억이 있는 분들이라면... 보면서 아무리 싱거워! 허술해!! 같은 생각이 계속 들어도 최종적으론 기분 좋게, 아련하게 끝낼 수밖에 없는 그런 영화였어요. 계속 말하듯이 이게 가벼운 코미디이다 보니 주인공들이 영화 내내 하하 호호 실실 껄껄 웃고 있는데. 그냥 리즈 시절 주윤발과 장국영 + 종초홍이 그렇게 밝은 표정으로 즐겁게 연기하는 것만 봐도 흐뭇하고 좋더라구요.

 그러니 무슨 말을 덧붙이겠습니까. 매우 편파적이고 주관적으로 재밌게 잘 봤습니다. 하지만 절대 추천은 아니라는 거!! ㅋㅋㅋ




 + '사부'역의 배우 증강은 '영웅본색'과 '첩혈쌍웅'에 나왔고 '아빠' 역을 맡은 배우 주강은 '첩혈쌍웅'으로 익숙한 배우이고 그렇죠.

 다들 주윤발과 선배 내지는 동료 비슷한 역으로 나왔던 배우들인데 여기에선 아빠들뻘 역할을 해서 좀 웃겼는데요. 배우들 나이를 확인해보니 35년생, 41년생에다가 주윤발은 55년생이네요. 이 영화가 현실 나이에는 가장 맞는 걸로. ㅋㅋㅋ



 ++ 2014년에 이 영화를 리메이크한다면서 김수현이 나올 예정이다... 라는 기사도 띄우고 그랬었나 보군요. 결국 김수현은 출연 안 하기로 했고 리메이크 계획도 그냥 엎어진 것 같습니다. 솔직히 굳이 다시 만들 필요가 있나... 싶은 이야기였어요. 그냥 비슷한 소재로 새로 만들고 말지.



 +++ 글에 올리려고 짤 이것저것 받다가 딱히 넣을 데는 없었지만 그냥 버리기 아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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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분도 가셨고 이 영화의 '사부' 역할인 증강 배우님도 재작년에 떠나셨네요. 명복을...



 +++ 대충 스포일러입니다.


 처음에 적은대로, 도입부의 도둑질 하나를 성공시킨 주인공들은 '이제 우리 제발 도둑질 그만 하자'는 종초홍의 부탁에 고민하... 는 척 하면서 그냥 계속 하고 싶어합니다만. "하나만 더 해 달라"는 프랑스쪽의 오더를 종초홍이 일부러 통역을 반대로 해서 무산을 시키거든요. 근데 열혈 바보 장국영이 자기 혼자 그걸 성공시키겠다고 말도 없이 휭하고 가 버려요. 그래서 그거 돕겠다고 주윤발도 헐레벌떡 따라가는데... 사실은 이게 그 프랑스 조직과 주인공들의 '사부'가 파 놓은 함정이었습니다. 슬슬 마음이 떠 보이는 주인공들을 처리해 버리려는 음모였나 봐요.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들은 샹들리에 공중 사다리(?) 곡예와 와인잔으로 레이저 찾기, 그리고 각종 기예로 사뿐히 그림을 훔쳐내고 씐나게 도망치는데... 그러다 장국영이 총에 맞구요. 그걸 또 아무 데서나 차를 세우고 밤새 치료한다고 시간 끌다가 아주아주 뒤늦게 나타난 악당들과 총격전이 벌어져요. 그리고 위기에 처한 장국영을 살린다고 주윤발이 차를 몰고 하늘을 날아 바다 위에 떠 있는 모터 보트에 들이 받으면서 대폭발이 일어납니다. 결국 그림도 빼앗기고 장국영만 탈출.


 그러고 귀국한 장국영은... 좀 슬퍼하다가 금방 종초홍과 사랑에 빠져서 행복하게 잘 삽니다. ㅋㅋㅋ 근데 죽은 줄 알았던 주윤발이 짜잔~ 하고 나타나죠. 다만 휠체어에 탄 채로요. 하반신이 감각도 없고 아예 못쓰게 되었다나요. 근데 그러고 와서는 '나도 같이 일 하게 좀 끼워달라!'고 박박 우겨대서 난감합니다만. 결국 '사부'가 시킨 새로운 미션을 주윤발을 데리고 수행하러 가는 장국영입니다.


 다만 이쯤에서 주인공들은 모두 사부가 애초에 자기들을 함정에 몰아 넣고 죽이려 했었다는 걸 다 눈치를 챘구요. 이번에도 마찬가지 함정이 있을 거라 눈치를 챘지만 그냥 만반의 준비를 하고 들어가서 그림도 훔치고 함정까지 다 깨부수고 탈출에 성공합니다. 그러고 사부에게 연락해서 이 그림 받고 싶으면 돈을 왕창왕창 내놓아라! 라고 이야기하죠.


 거래를 위해 만난 자리에서 사부는 바로 본색을 드러내고 주윤발의 다리와 몸에다가 총알을 마구마구 박아 넣구요. 다음엔 장국영을 노리는데... 그 순간 우리 윤발이형이 부웅~ 하고 아주 높이 ㅋㅋㅋ 하늘을 날아서 ㅋㅋㅋㅋㅋㅋ 사부에게 드롭킥을 날립니다!! 알고 보니 주윤발은 아주 멀쩡히 처음의 위기를 탈출했지만 자기가 멀쩡하게 돌아오면 사부가 바로 죽이려 들까봐 연기를 했던 거라네요. 그동안 보였던 다리는 다 가짜 다리였고 멀쩡한 진짜 다리는 휠체어 시트에 숨겨 놓고 있었다... 라는 반전인데. 물론 그동안 영화 속에서 우리가 본 장면들을 생각하면 0.1초의 고려도 필요 없는 개소립니다만. ㅋㅋㅋ 어쨌든 그러려니 합시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나서는 이제 한참 동안 장국영의 진지한 총격전과 주윤발의 몸개그 액션이 펼쳐지구요. 쌩뚱맞게 등장한 총도 안 들고 카드장 날리는 자객(...)을 포함해서 적들은 모두 무찔렀고. 다시 주윤발, 장국영과 보스만 남은 가운데 보스는 지 혼자 다리를 다쳐서 아마도 하반신 불수가 된 듯 하고. 그제서야 나타난 '아빠'(직업이 형사입니다)에게 상황을 넘기고 주인공 둘은 기다리고 있는 종초홍을 만나 외국으로 떠요.


 그리고 아마도 중국 본토로 간 듯... 한 상황에서 장국영과 종초홍은 애를 셋이나 낳았고. 주윤발은 갸들 집에서 식모 살이(...)를 하는 걸로 해피엔딩입니다. 여기에서 그 유명한 장면이 나오죠. 미식 축구 중계를 보며 대충 아무 거나 손에 잡히는 대로 집어서 쳐다보지도 않고 먼지를 탈탈 털어 던져 버리기를 반복하던 주윤발이 갓난 아기를 들고 탈탈 털어서 던져 버리는. ㅋㅋㅋ 암튼 이걸로 엔딩.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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