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콘서트를 뒤늦게 보며

2013.04.15 01:34

시민1 조회 수:5071

정말 대단하단 생각 안할래야 안할수 없네요...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이 정도면 공연의 신 같달까요?양사장이 싸이를 영입한게 강스 때문만이 아니라도 레이블 소속가수들이 본받을만한 선배의 영입측면으로도 참 좋은 선택인 거 같아요..수많은 가수들이 있지만 케이블에 매달려서도 자연스러운 토크와 노래라니...어떤 외국가수도 비교불가능인게 공연하는 싸이인거같고..이 나라 사는 사람이란게 감사하게 만들어주네요..

그 와중에 게스트로 나온 반가운 우리2NE1!특히 CL은 정말....이젠 클래스급인거같아요..부디 쓸데없이 예능 안나오고 얘네들은 계속 이렇게 아티스트로 살아갔음 좋겠어요

GD는 뭐..이미 클래스급이였구요

결론은 젠틀맨의 성공이냐 실패냐는 정말 싸이에게 아무 의미없다고 봐여

이 게시물을

김팥쥐

2013.04.15 02:22

클래스급이라는 건 무슨 말인가요? 급이 클래스잖아요? 급급?

댓글
시민1

2013.04.15 02:29

#김팥쥐:
영어 뜻을 생각하면서 쓴 말은 아니구여 말버릇이에여..예전에 겜할때 겜 수준을 조절하는단계에서 노멀급 다음에 월드클래스급이 있었거든요..혹시 기분나쁘셨음 미안하구요

댓글
김팥쥐

2013.04.15 02:52

#시민1:
기분이 나쁘다니 그럴리가요..! 노멀급 클래스급. 그렇군요!

댓글
빠삐용

2013.04.15 02:35

#김팥쥐:
전 그냥 전설의 레전드 운명의 데스티니하고 같은 용법인가 하고...

댓글
심해어

2013.04.15 02:47

그냥 허허허 라고 댓글 남기고 싶은데 이게 딱히 비아냥은 아닙니다.

댓글
프라하

2013.04.15 02:52

GD보면서 오글오글.. 부끄럽다는 생각마저 들긴 했지만 이건 개취니 넘어가고..

이번 젠틀맨이 싸이에게 아무 의미가 없을수가 있나요? 몇달간 고민해서 어떻게 강남스타일이 뜬건지 철저히 고민해서 만든건데요..
아마 국내가수 싸이였다면 남의 춤을 라이센스까지 하면서 재활용하겠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았을겁니다. 성공못해도 좋다의 의미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엔 무리가 있네요...

댓글
시민1

2013.04.15 13:32

#프라하:
물론 저도 아무 의미없게 여긴다고 보진 않았지만....콘서트를 통해 본 싸이는 그 부담감을 어쨌든 이긴것 같더라구요..강철멘탈로 벗어낸 것 같더라구요..곡 자체에 대한 자신감도 있어서 그렇긴 하겠지만..그래서 팬입장에서 콘서트를 보고 느낀게..이젠 그에게 이곡의 성공/실패의 의미가 없어보인다고 한거였습니다..

댓글
혼자생각

2013.04.15 02:58

대단하긴 한데, 저 정도로 공연의 신이라 해 주긴... -_-; 체력은 좀 좋은 듯.

댓글
lilith

2013.04.15 03:15

cl gd가 클래스??????.....

댓글
시민1

2013.04.15 13:32

#lilith:
제 기준에선..5만 앞에서 안 쫄고 저렇게 잘 놀면 클래스 있는 거라고 생각해서..가당찮았다면 죄송요...

댓글
shadowland

2013.04.15 03:59

스타디움 투어를 주로하는 외국가수 콘서트를 많이 안 보셨거나...(싸이의 콘서트가 국내에서 쉽게 보기 힘든 규모이긴합니다만;;)

댓글
시민1

2013.04.15 13:35

#shadowland:
외국공연 많이 못 본 건 맞아요..가가여신 공연 정도가 다인데..하지만 이번 공연을 보면서 혼자서 저렇게 다양하고 기발한 방법으로 5만의 팬을 꽉잡는 능력이 참 대단해보여서요

댓글
01410

2013.04.15 09:21

사실 서태지와 아이들 95년 콘서트 이후로 이런 대형 퍼포먼스가 잘 없었잖아요... 외국 콘서트에 딱히 관심 없으시면 그렇긴 합니다마는. (아, 조용필 40주년이 있긴 하네요. 헌데 여긴 퍼포먼스보다는 '가왕이 휘어잡는다'고 해야할 거 같네요.)

댓글
시민1

2013.04.15 13:37

#01410:
사실 외국 퍼포먼스에 관심이 없어져간다고 할까요..나이가 드니까 그런지..요즘은 우리 세대의 감수성이 느껴지는 공연이 맘에 들어오더라구요..싸이는 그 무엇보다도 갑이구요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8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4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30
119893	EBS 은근슬쩍 데이브 학력수정, 시청자 항의폭주 [17]	모설희	2010.07.09	5076
119892	한겨레 이재훈 기자 이슬람 관련 트윗 [45]	catgotmy	2015.01.17	5075
119891	상대를 알려면 과거를 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39]	닌스트롬	2013.03.12	5075
119890	만두 영양가 괜찮은가요 [19]	자두맛사탕	2012.08.21	5075
119889	동성애자가 이성애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13]	Satterthwaite	2012.03.13	5075
119888	런던하츠 다이아몬드 걸 사상 '최고미인' [6]	자본주의의돼지	2011.01.20	5075
119887	이젠 거의 경이로울 지경이군요. [13]	nobody	2010.11.29	5075
119886	더 이상의 기술적 발전이 과연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 줄까요? [6]	불별	2010.08.16	5075
119885	사고나서 후회가 되지 않는 물건들 [23]	게으른냐옹	2016.09.24	5074
119884	(듀숲) 지하철 매너 [29]	잠시익명5	2011.12.28	5074
119883	피라냐 대박! [21]	폴라포	2010.08.28	5074
119882	wpw 증후군이라고 아세요? 수술 해야할지 고민중.. [3]	모노	2010.07.10	5074
119881	[우행길] 35. 제가 종종하는, '즉시 기분이 좋아지는 법'.. [4]	being	2011.04.06	5074
119880	차두리네이터 펌웨어 업그레이드 빌드오더 [8]	01410	2010.06.13	5073
119879	[바낭] 어제 우리 가족은.. [5]	가라	2010.06.03	5073
119878	출판사X 트위터 폭파...; [8]	빠삐용	2012.09.12	5072
119877	손석희 시선집중에 나경원 나왔는데... [18]	라곱순	2011.10.17	5072
119876	[기사펌]모스버거가 한국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33]	라인하르트백작	2011.08.23	5072
119875	여러분은 이사람 참 아깝다 라고 생각한 배우가 있으신가요?? [14]	魔動王	2011.03.24	5072
119874	결혼합니다. [11]	라곱순	2013.04.01	5071

첫 페이지 306 307 308 309 310 311 312 313 314 315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