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다들 아시겠지만 제주도 저가항공이 참 싸네요!!

비오는 날에는 비자림 가세요. 두번 가세요!
비자향이 더 짙어져 그냥 숨만 쉬다와도 온몸과 정신이 정화되는 기분일겁니다. :)

저가항공이 생겨서 좋죠 항공편도 많아지고~
제주도 워크샵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항공사 항공권을 다섯장씩 열장씩 여기저기서 사모으다가(저도 짬밥이 꽤 되는데 워크샵이 워낙 시니어 레벨이었어서 공교롭게도 막내였음;;) 느낀건데 저가 항공사 되게 많아졌어요.
당장 기억나는게 진에어 제주항공 한성항공 부산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헥헥... 가격은 다들 그때그때 다르구요

비옷을 입고 걸었죠.

겨울에 비까지 오는 제주도는, 아.... 제가 얼마 전 딱 그렇게 다녀왔거든요
역시나 춥고, 춥고, 춥다보니 카페나 건물 안에만 짱박히게 돼요

개인적으론 비싼 돈을 내고서라도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글라스하우스에서 식사하고 싶었는데
외관이 공사중이다보니 들어갈 엄두도 내지 못했네요. 한번 문의해보시고 가보시는 것도 좋을거에요
춥다 보니 제주도의 풍광따위 눈에 전혀 들어오지 않고 저는 건축물만 찾아 다녔네요. 이타미 준이 설계한 방주 교회도 좋았구요.
아! 그리고 지금 제주 현대 미술관에서 꽤 좋은 전시 하고 있어요!
사람 없는 전시관에서 느긋하게 전시 관람하는 것도 강추! 제주도 잘 다녀오셔요 :-)

내일은 비 안 온답니다. 수요일은 가끔 오는 정도인 것 같은데....제주도 날씨는 제주도 가 봐야 알겠더군요. 일기예보도 자주 틀리고, 무엇보다 그리 크지 않은 섬인데도 동네마다 날씨가 다른 경우가 허다해서.....

아무튼 님 덕분에 저도 내일 급하게 다녀올까를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_-;;;;
아, 물론 저는 가면 오직 낚시만 합니다.

엇 정신이없어서 댓글확인을 이제야ㅠㅠ

감사합니다! 추천해주신 곳 전부 들러보고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