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1월 말에 우체국에 들렀다가 크리스마스씰 없냐고 했더니 벌써 다 팔렸다고 하더군요.

11월에 우체국에 몇 번 갔지만 난 포스터 구경도 못 했는데? 벌써? 대체 뭐였길래? 하고 찾아보니 프로야구 캐릭터였어요.

 

https://www.knta.or.kr/seal/sub_04_03.asp

 

인상적인 건 NC다이노스도 있다는 거.

저작권이랑 캐릭터 로얄티 같은 문제가 복잡했겠지만 최훈 작가의 캐릭터로 씰이 나왔어도 참 귀엽고 좋았을 것 같아요.

 

 

2. 우체국 다녀오는 길에 정차해있는 경찰차를 두어대 봤습니다.

그냥 있나보다 싶다가도 딱히 경찰차가 있던 곳이 아니어서 뭔 일 있나 싶었죠. 조금 더 가다보니 신문사 차량도 있고요.

그렇게 다시 회사로 복귀하다가 웅성웅성하는 사람들이 있길래 가보고 알게 되었죠.

금호아트홀에서 이건희 회장 취임 25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었던 거예요.

 

건물 앞에는 그냥 양복 입은 보안요원들과 항의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전 처음에는 길에서 통성기도 하는 줄 알았어요; 한 명은 주저 앉아있고, 그를 건장한 남자 대여섯이서 어깨동무를 해서 포위하고 있었거든요.

사람 가운데 가둬놓고 기도해주는 줄 알았다니 좀 바보같네요.-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73&aid=0002199156

 

뭐 대략 이런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기사를 보니 이재용은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네요. 좋겠어요 흥.

 

 

3. 내년도 달력을 사려고 고민중입니다.

그냥 은행이나 온라인서점 등에서 주는 걸 써도 되기는 하는데 1년 내내 놓고 쓰는건데 좀 의미있는 걸 구입해보자 해서 작년부터 달력을 구입하고 있어요.

작년에도 구입했고 올해도 구입하려고 생각중인 달력은 편해문 작가(?)가 만든 달력이에요.

 

http://blog.naver.com/timber800/20172268464

 

올해는 시리아 어린이들을 돕는다는군요. 작년에는 벽걸이 달력이었는데 벽걸이 치고는 크기도 작고 글씨도 흐릿해서 사실 별로 유용하지는 않았어요;;

아마 제작비의 한계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올해는 탁상 달력으로 나와서 훨씬 나을 것 같아요. 하지만 실물을 못 봐서 좀 궁금하긴 하네요.

 

 

그리고 오늘 발견한 점점 달력.

 

http://www.erounmall.com/app/product/detail/9345/0

 

이 달력 수익금은 동물보호시민단체KARA에 간다는군요.

멸종위기 동물이 모티브고요. 이름이 왜 점점인가 했더니 날짜를 이어서 그림을 그리는 거네요. 재미도 있을 것 같은 달력!!ㅎㅎ

 

 

혹시 다른 곳에서 달력 구입하려고 알아보고 계시는 분들, 공유해보아요.

꼭 이런 기부 달력 아니어도 상관없어요. 그저 예쁜 달력이면 좋아요!!

 

작년에 노렸던 달력 중 하나는 요츠바랑 일력이었는데 달력이 늦게 나오기도 했고 고민하다가 어영부영 넘어갔네요. 일력 찢는 거 은근 귀찮을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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