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2 20:02
여사님 생신 챙겨 드리고 서울로 올라오는 동안 들른 휴게소와 강남쪽에서는 눈치 보는 분위기가 팽배했는데
사는 동네(종로구) 쪽으로 오니 줏대 있는 분들이 꽤 많더군요.
줏대 있는 분들의 구성은 이외로 젊은 여성이 많았어요. 처음 발견한 케이스 5명이 모두 2030으로 추정되는 여성 행인 1,2,3,4,5….
물론 실내+대중교통 에서는 전과 다름 없이 대부분 꼼꼼하게 마스크 착용
나는 산책이 삶의 알파요 오메가라서 실외 마스크 해제가 반가워요.
사람 만날 일 없고 실내로 들어갈 일 없는 산책시에는 노마스크 ㄱ ㄱ
그런데 원래 야외에서 산책하는 동안 마스크 착용은 의무사항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눈치가 보여 착용하는 경우가 많았을 뿐이죠.
질병관리청에서 제시한 마스크 착용 지침을 보아도 실외에서 2미터 이상의 거리 확보가 어려울 경우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것이 전부였죠.
물론 야외에서 진행되는 집회, 행사는 예외없이 마스크 착용이 의무였는데 이번 실외 마스크 해제에서 종전과 다른 변화가 발생하는 것이 사실상 이거 하나라고 보면 됩니다.
그마저도 50인 이상일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하죠.
그래서 이번 야외 마스크 해제는 상징적인 조치에 불과합니다.
사실이 이런데 그게 뭐 대단한거라고 그걸 공이니 뭐니 하며 딴지를 건 ㅇㅏㄴ 철 ㅅ ㅜ 이 인간은 정말….밴댕이 소갈딱지 쪼다바리
짤은 5월의 신록이 물결치는 내고향 풍경
마스크 안쓰고 동네 산책하다 개를 끌고 나온 분을 만났는데 그분도 마스크를 안하셨더라고요
저나 그분이나 마스크는 개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