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1 20:52
말하고보니 이게 언제적 논란인가 싶기도 한데
착상 전 배아를 인간생명이라고 보는 쪽도 꽤 있을것 같습니다.
세포덩어리에 불과하지만 인간이 될 가능성을 갖고있기 때문일라나요.
양쪽의 유전자를 합쳐서 새로운 무언가가 된 첫순간이니 인간의 첫시작이라고 볼수도 있을것 같긴합니다.
만일 배아가 인간이라면, 그 배아의 착상을 막는 등의 약품을 먹거나
배아를 이용하는 행위등은 홀로코스트 같은거겠죠.
달리 보면 배아가 항상 착상되는건 아닐것 같은데
가장 큰 학살자는 신이겠죠.
언제부터 인간으로 봐야할지는 좀 어려운 문제일것 같습니다.
감정적으로 본다면 착상 전의 세포덩어리에 대해서 인간이라는 느낌은 잘 안들지만요.
2세를 갖기위해 노력하는 부부는 수정은 되었지만, 착상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서
인간이 희생되었다는 이유로 슬퍼하는 감정을 느낄까요.
아무튼 애매한 문제이긴 합니다.
배아가 인간인지 아닌지는 철학적이거나 종교적인 문제일수도 있으니까요.
2012.12.11 20:54
2012.12.1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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