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듀나 대세와는 항상 어긋나는 것만 같아서 당혹스럽긴 하지만 저는 호빗을 무지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3D를 좋아하진 않는데 HFR이라는걸 겪어보는 셈 치고 봤습니다. 


아바타를 본지 너무 오래되어서 비교는 안되겠지만 HFR의 위력 때문인지 


볼수록 자연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자꾸만 입체그림책(?)이 생각나긴 했어요.




어떤 영화의 완결성이나 기승전결의 흐름을 기대하고 보았다기 보다는


마치 할머니에게서 옛날 이야기를 듣는 기분으로 따라가기만 하고 봐서인지 참 즐겁게 봤습니다.. 




기억나는 장면들


1.영화 초입에 드워프들이 베긴스의 집에서 접시와 그릇을 던지며 부르는 노래 부분 왠지 흥겨웠어요. 


2.골룸과의 수수께끼 내기에서 졌다고 할때의  lose 와 반지를 잃어버렸다고 할때의 lose 가 


   중복되게 쓰인듯 했는데 자막이 이건 못잡아내었다 싶었어요.


적으려면 끝도 없어질거 같아서 여기서 이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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