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의 뜻이 뭘까요.

* '긍정적인'이라는 것의 정체가 뭘까요.

* 전 처음에 상황을 낙관적으로, 밝게 보는 시각쯤으로 해석했습니다만, 보다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그러니까 일단, 높은 사람의 말을 들어야 하죠. 잘. 그의 얘기에 이의제기없이 웃는 얼굴로 따라야합니다. 그럼 긍정적이란 평가를 듣죠.

현재 삶이 힘들고 어려워도 남탓하지 말아야합니다. 그냥 오로지 자기가 못난탓이고, 이 역경을 이겨낼 수 있다는 손발오그라드는 다짐도 '긍정'의 또다른 해석이더군요.

그럼 '부정적인'은? 마찬가지로 해석했어요.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쯤? 그런데 그것도 아니었죠.

앞서 나열한걸 뒤집으면 됩니다. 높은 사람의 이야기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의를 제기하면 부정적인 사람이 됩니다.

현재 열심히 살건 그렇지 않건, 삶의 환경이나 정치가 개판이라고 욕하면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이나 풍족한 삶에서 자란 사람에게 부정적인 사람이라는 얘길 듣기 마련이고요.

* 아, 그냥 인간자체가 말종이고 의지도 없고 의욕도 없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신기한건, 이 사람과 친한 사람은 이걸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아닌 사람은 '부정적'이라고 평가한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