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 새로운 편지 등장

2012.10.16 12:50

키드 조회 수:1427

의선과 최영은 짐을 챙겨 도망길에 나서고

원의 사신(박상원 우정출연)은 의선이 여럿을 미혹한 요물에 불과하다며 공개처형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원의 옥새를 다시 사용하는 것도. 그렇지 않으면 원나라의 복속국가?로 삼켜버리겠다고 하네요.

공민왕은 나라를 우선으로 생각해야하므로 의선을 어찌해야할지 난감해하다가 최영과 함께 도망가게 하라고

사람을 시켜 지시하죠.

 

기철이 현상금을 세게 걸고 의선과 최영을 잡으려고 하는 탓에 여기저기서 사냥꾼이나 자객들이

두 남녀를 공격해오는데 최영이 특별한 무리없이 잘 지켜줍니다.

 

왕비는 공민왕과 이야기하던 중 구역질을 하게 되고 곧 회임이 밝혀져 분위기는 잠시 밝아집니다.

(노국공주가... 오랜동안 임신을 못했고..그래서 금슬이 좋음에도 첩을 들였다는 이야기는 제가 잘못 기억하는 건가요;

노국공주가 공민왕보다 먼저 간 것은 확실한데, 임신시기가 빨라서 기억이 엉키네요. 역사책 다시 봐야할 듯.)

그런데 원나라에 있는 노국공주의 어머니가 은밀히 전갈을 보내왔다고 해서 공주는 공민왕에겐 말하지 않고

그 사신을 따로 만나러 갑니다. 사방의 문이 갑자기 닫히면서 공주가 위기에 처한 것 같은 분위기를 풍겼죠.

 

그 필름통 같은 데에 넣어둔 편지엔 과연 무슨 말이 써 있을지 궁금궁금합니닥. 예고(오랜만의!)를 보니

공민왕과 왕비에 관한 어떤 사건에 대해 힌트를 적어놓은 것도 같고. 다시 기철 앞에 나타나더군요 의선이.

골치 아플텐데.

 

누가 평점 게시판에 썼더라구요 ㅋ 기철이 설령 우리세상으로 온다고 해도 정신병원에 갇혀서 전두엽 수술 받아야

할거라고 ㅋㅋ 전두엽 수술이라.. 그것까진 잘 모르겠지만

고려의 무사들을 호위로 데려가는 걸로는  2012년의 대한민국을 정복하기는 택도 없죠.  역사책을 훔쳐오려나???

 

의선이 독을 당하기 전까지 로맨스의 긴장감이 절정을 쳤는데 이젠 좀 가슴 진정하면서 편하게 볼 수 있네요 저는.

저는 개인적으로 이뤄질까?안되려나? 요렇게 조마조마한 순간이 지나고 둘이 서로 마음을 열게 되면 그때부턴

좀 재미없게 보고 있더라구요. 어제도 최영이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자기 어깨를 툭 치면서 기대어있으라는 표시

를 하는데 헉~ 했어요. 이것들이 이제 대놓고 애정질을.. 하는 심리 ?ㅋㅋ

그래도 여전히 불쌍한 커플이죠. 최영 포커페이스 풀고 의선에게 다양한 얼굴 좀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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