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에 컴퓨터를 새로 맞췄습니다. 부품은 전부 인터넷에서 구입했고요. 

조립은 제가 안하고 출장 조립 기사분께 맡겼습니다.


그 뒤 OS 설치는 제가 했어요. (윈도우7 홈프리미엄 32비트)


메인보드 박스 안에 들어있던 씨디를 이용해서 드라이버들을 다 설치하고

마지막으로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를 설치했습니다.


그래픽 카드는 라데온 HD 7870 사용하고 있고요.

처음에는 박스 안에 들어있던 씨디로 설치를 했습니다.


1. 

재부팅을 하고 컴퓨터를 하려니 (단순 인터넷 작업 -_-) 그래픽이 깨지는 겁니다. ㅠ_ㅠ..

리붓을 시키니까 "Starting Windows"라는 문구까지 뜨고 그 뒤엔 부팅이 안돼요..


안전모드로 들어가서 장치 관리자를 확인해 봤는데 일단 드라이버는 설치됐더군요. 

하지만 다시 리스타트 시켜도 마찬가지. 로고까지만 뜨고 그 뒤 안 뜸.


2.

그래서 OS를 재설치하고 똑같이 실행. 마찬가지.


3.

그래서 시스템 복원을 한 다음, AMD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최신 드라이버를 다시 다운 받고 설치.

되는가 싶더니,  게임(WOW) 실행했더니 역시 그래픽이 깨집니다. 근데 게임 실행 자체는 됨. (캐릭터 움직이고 채팅도 되고 하더라구요.)

근데 본체에서 뭔가 치직-_- 소리 같은게 남;; 드라이버 문제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 ㅜㅜ 


4.

다시 시스템 복원을 한 다음, 본체를 열고 그래픽 카드만 다시 끼웠다 꽂아봤습니다.  


5. 

3번 과정 재실행. 

그런데 이번에는 1번과 마찬가지로 "Starting Windows"라는 문구까지 뜨고 또 그 뒤가 안됩니다. 

이번엔 치직 하는 소리는 안 남. 


6. 

이 그래픽 카드를 설치하지 않으면 컴퓨터는 멀쩡합니다. 그래서 그래픽 카드 외에 다른 문제는 아닐거라고 보고요.

WOW 실행이 안돼서 문제지... ;;; 


7. 

혹시나 도움이 되는 정보일지도 모르지만, 사용하고 있는 파워는 슈퍼플라이 550W인가 하는 겁니다. 

검색해보니 제 그래픽 카드는 쌈싸먹는 파워라니 용량 문제는 아닐 거 같은데. ㅜㅜ... 





새벽 내내 저 과정을 반복하다가 결국 ㅈㅈ 치고 출근 했습니다. 

"HD 7870 그래픽 깨짐"으로 검색했더니 무슨 블소 얘기가 나오던데 전 블소안하고요

다 망해간다는 WOW 하는 사람입니다. ㅜ_ㅜ 




전문가 분들이 보시기엔 어떤가요?

걍 그래픽 카드가 불량이었을까요?

혹시 윈도를 32비트로 깔아서일까요? ㅠㅠㅠㅠ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64비트를 권장한다고는 하더군요. 하지만 드라이버는 32비트용도 있는걸?!) 


아 오늘부터 확장팩 시작인데 진심 멘붕할 것 같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43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9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623
62170 [고냥] 내일 당선 기원 냥이 애교짤 대방출 [6] 유음료 2012.12.18 2577
62169 여러분들 다 아시겠지만 10분 뒤부터는 선거법을 조심하세요. [8] poem II 2012.12.18 2275
62168 쫄지마!! [14] 작은가방 2012.12.18 1972
62167 내일 계획. [1] 스코다 2012.12.19 687
62166 [작지만 좋은 소식] 부산의 두 남자 [2] 오맹달 2012.12.19 1788
62165 [바낭] 이 와중에 꿋꿋하게 적어 보는 짧은 아이돌 잡담 [9] 로이배티 2012.12.19 1778
62164 [선거법]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1] poem II 2012.12.19 1098
62163 아이폰 5 개통 했습니다. [5] Weisserose 2012.12.19 1377
62162 [바낭의 끝] 논개 작전 들켰;; [25] 부끄러워서 익명 2012.12.19 3867
62161 자, 이제 무슨 일이 벌어질까 [1] lonegunman 2012.12.19 1200
62160 [바낭] 아이폰 짜증나요 [16] 나나당당 2012.12.19 2884
62159 철학자 알랭 바디우 인터뷰 (한겨레) [1] 말라 2012.12.19 1735
62158 [소설 바낭] 안나 까레니나 중간보고 [7] 오맹달 2012.12.19 1067
62157 영화 레미제라블 간단 감상 (노스포) [4] 파라파라 2012.12.19 2168
62156 제가 사귀는 여성은 무조건 2가지는 요건은 충족되어야 합니다. [33] herbart 2012.12.19 4922
62155 Shena Ringo 님 잘 주무세요. [9] 무도 2012.12.19 2955
62154 [윈앰방송] 발렌틴 실베스트로프의 '고요의 노래' [2] ZORN 2012.12.19 740
62153 이국땅에서 쓰는 끄적끄적.. [4] 라인하르트백작 2012.12.19 1333
62152 [듀나인] IP주소를 불러오는 중.... 닥호 2012.12.19 1962
62151 D-DAY! 지난 5년, 어땠나요? [8] chobo 2012.12.19 147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