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태어나서 서울과 일산밖에 살아본 적이 없는데, 신혼집으로 광명시와 안양시 근처로 집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직장 때문에 대전까지 KTX로 출퇴근해야하고, 저는 직장이 경복궁역쪽입니다.

서울역 근처를 얻고 싶었으나..남친님이 서울역-광명역(KTX역)까지 걸리는 20분을 세이브하고 싶다고 부탁해서 그렇게 하려구요;


지도로 열심히 살펴봤더니 광명역 바로앞은 황무지-_-인것 같고, 근처에 역세권 아파트가 좀 있는 것 같은데 평수가 크네요.

저희는 20평 정도면 충분하거든요. 가진 돈도 많지 않고;;

인터넷에 공개 돼 있는 곳들(주로 아파트더군요)의 시세는 대충 알아봤습니다만, 문제는 제가 광명역을 둘러싼 주거지의 분위기를 전혀 모른다는 겁니다^^;


돈도 없으면서 취향 따위를 맞출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_=

아무튼 저는 이왕이면 아파트 보다는 작더라도 마당있는 주택/산이나 녹지가 있고 시끄럽지 않은 곳 등을 선호합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평생;을 아파트에서 살았더니..편리하긴 하지만 질리네요 -_- 지금 자취하는 집이 30년전에 지은집이라 꽤 낡았는데 그래서 더 좋아해요^^;)


추천해주실만한 지역이 있을까요?

한번 직접 가서 둘러볼 계획이긴 합니다만 미리 대충 분위기를 알고가면 덜 헤맬것 같아요.

집에서 광명KTX역까지는 자가용으로 다닐 예정이기 때문에 10분 안으로만 소요되는 거리면 될 것 같습니다.

(자전거로 갈 수 있는 거리면 더 좋고요;;;)



미리 감사드립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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