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5 개통 했습니다.

2012.12.19 00:21

Weisserose 조회 수:1377

어제 화요일. 잠시 짬을 내서 폭풍과 같이 아이폰 5를 개통했습니다. 원래 저는 4s를 1년 정도 썼죠. 그런데 아이폰5 가 급히 땡기기 시작해 하나 개통했습니다.

 

처음 신청하니까 점원이 '10분 정도 걸립니다' 했거든요. 근데 정작 개통된건 1시간이나 지나서...

 

개통도 웃기게 알았어요. 전화통화 하다가 갑자기 핸드폰이 안되는 겁니다.. 그때 알았죠 개통됐다는 걸.

 

그리고 아이폰5를 꺼내니까 이제 업데이트 하라네요.. 그리고 어제 오늘 양일 동안 업데이트 하느라 바빳습니다. 일 하다 트위터 설치하고 일하다 카톡 설치하고 등등

 

덕분에 꽤많은 데이터를 중간에 소실 했습니다. 아깝긴 아깝네요

 

커버를 살까 하다 당분간 범퍼를 쓰려고 합니다. 써보니 나름 괜찮네요. 우선 화면도 깨끗하고 가볍고 얇고...

 

개통해놓고 간 곳이 하필이면 국책 연구소였습니다. 기계를 만지는 곳인지라 아이폰5라고 하니까 대뜸 본 업무는 곱게 접어 하늘 위로 날아가고 다들 신형 폰 구경에 바쁘더군요.

 

오늘에야 겨우 안정화를 시켰습니다.

 

핸드폰 성능은 그럭저럭 만족스럽네요. 다만 아이튠즈가 업데이트 하고 동기화 하는데 애를 먹여서 그게 좀 아쉽구요.

 

한 동안 잘 써볼랍니다.

 

몇 말 더 - 애플에서 제공하는 이어폰을 쓰다 보면 내 귓구멍이 기형이 아닌가? 라는 착각이 듭니다. 귀에 착 하고 꽂히지 않고 늘 겉돌거든요. 이번에도 마찬가지구요. 여러분도 그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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