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29 09:32
재미있는 영화를 기다리고 보면 한달이라는게 그냥 가는것 같습니다. 스카이폴을 재미있게 봤는데 이제 11월초 링컨을 기다립니다.
앞으로 볼 남은 영화들이 문학작품들이라 행복합니다. 톨스토이는 본격적으로 입문해볼 생각입니다.
다들 이중 어떤 영화가 가장 기대가 되시는지...
■ 두말할 필요없이 컨스굿윈의 권력의 조건 책내용이겠지만, 스필버그가 가감을 얼마나 잘했는지, 그의 키포인트는 어느부분인지
원작자의 시각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그랬습니다. 그는...
■ 3부작이라는 말이 있던데 책은 반지~ 처럼 그렇게 두껍지 않은데 왜 늘렸는지... 모르는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영화만 제대로 뽑아준다면야.
스카이폴 보실때 예고편 보셨겠지요. 캐스팅이 반지때와 크게 다르지 않아 반지의 흥분을 가져갈거라 봅니다.
■ 아~ 레미제라블... ㅠㅜ 완역판 읽기. 두번씩이나 읽는데 실패했습니다. 이유를 찾아보니 일단 재미라는게 저에게는 없습니다. 위고가 내놓는 썰은 무척 많은데
감성적인것 들입니다. 그렇지 아니한가~ 스타일?? 피곤하더군요. 펭귄판 안읽혀서 거금들여 방곤번역판 또 구입 1권읽다 말았습니다.
프랑스 소설이라 그런가?? 이런 오만가지 생각까지 하게되더군요. 도대체 레미제라블의 재미있는 요소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러나 영화는 예고편만 봐도 프랑스 혁명부분을 좋아해서 그런지 심장이 울령거렸습니다. 목하 기대중입니다.
■ 안나 카레니나~! 역시 개인적으로 중딩때인가 고딩때인가 KBS TV에서 한 미니시리즈 안나카레니나를 무척좋아합니다. 이후 재방영을 안한걸로 아는데
그 배우의 우수어린 눈빛은 잊지 않고 있습니다. 영국 BBC작품이었는데 영국 아마존을 검색해보니 DVD로 구입은 할수 있는데 무자막 ㅠㅜ
정말 그 여자만큼 안나 카레니나에 어울리는 여자는 없었습니다. 소피마르소 도 한참 함량미달일 정도였으니.... 이번에 키이라 나이틀리의 안나는 기대중입니다.
오만과 편견, 닥터지바고, 나이틀리가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문예물에 도전을 하는데 이런건 거하게 봐줘야죠. 이 영화 역시 무척 기대중입니다.
■ 작년에 민음사 김욱동 번역으로 읽고 빠졌습니다. 예전부터 레드포드의 개츠비를 여러번 봐왔었는데 이번 각본은 누가 맡을지 기대가 됩니다.
나름 코폴라 감독의 각본도 좋았지만( 코폴라는 대부이전에 각본가로 날렸었습니다. 패튼 대전차도 그렇고... 올리버 스톤 감독도 그렇죠.) 원작의 기대치를
영화로 뽑아내는데 각본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 없습니다. 예고편을 보니 파티때 쌍둥이 자매도 나오던데 무척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이건도 기대중 ^^
요즘 디카프리오가 서서히 맘에 안들어가던데(표정 오바가 좀 있는것 같아서...) 이 영화에서 저에게 만회를 좀 해줬으면 합니다. 예전 순수했던 그때의 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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