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9 10:37
눈 뜨자 마자 바로 외투 챙겨입고 나갔습니다.
잠은 가면서 깼고요. ㅋㅋ
가족단위로들 많이 오시더군요.
제가 갔을 때는 저희지역은 젊은 분들이 더 많았어요.
투표를 마치고 나오면서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께서 작은 카트를 들고 들어오는 걸 봤습니다.
요새 어르신들 지팡이대신 유모차 많이 끄시잖아요.. ㅠㅠ
투표 마치고 나가는 분들에게 투표소 어디냐고 물으시더군요.
할머니는 혼자 오셨거든요.
왠지 찡했습니다.
오늘 투표도 안 하는 청년들은 부끄러워 마땅허다!! 혼자 열냈어요.
모두 투표합시다!!
투표하면 사탕줘요. 데헷!